@kuipermakestaco 여기서 고생하는 거 보니 기특하기도 하고 애틋하기도 하고. 정말 뭘 해도 성공할 청년이야. 여름은 성수기라 손님도 많으니까 보너스 좀 챙겨 넣었어. 해 줄 게 이런 것 밖에 없네. (탬버린 잠시 떠올린다. 손짓으로 허공에 두들기는 요상한 박자.) 이것보단 낫지.
@kuipermakestaco 그래, 그래. 매번 만들기만 했으니 잠깐이라도 손님하자. (신나서 주방 간다. 그새 어색해져서 우당탕탕. 표정만은 밝게. 그래도 레시피를 용케 기억해서 두 잔 내어온다.) 힘들지? 그래, 알바 안 하는 시간 동안 이 공간 빌린 건 도움이 좀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