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목과 등줄을 타고 흐르는
뜨거운 물줄기가 쌓인 피로를 깔끔히
씻기워 주기 좋은 계절이네..
찬몸이라 더위보다 추위가 더 싫은 지라
찬기를 녹이는 온기를 사랑한다..
인공의 기운보다 체온이 그리웁지만
게으른 주인격이 누릴 인격적인 난로를
안을 수 기회란게 영..드문 일인 지도 모르겠다..
코로나를 가뿐히 앓고 나니 홀가분하달까.
인식하지 못한 깨달음은
술..관계..속 시원한 샤우팅
성향의 진실도 시나브로 가리워진 치명적 변명까지.
이런줄 알았으면 이것이 통과의례라면
진즉 겪고 받아들일 것을..
더 많은 인연과 대화하고 나누고
관계하며 속깊은 취향을 함께 할게다..
지금부터..
해마다 이 날이 오면
'너는 세상에 둘도 없는 누군가의 소중한 인격체'
임을 되새긴다.
남들과 좀 다른 욕망의 희구점이 정신과적 열등함이 아니며 다만 멘탈 깊이 간직한 차원이 다른 의미의 희망일 뿐이니..
부모에서 난 신체발부의 귀함이
또한 새로운 소유주의 매우 소중한 그것임을
각인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