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클라베랑 결은 전혀 다르지만 베네딕토 16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으로의 권력 이양이 이뤄지는 사흘간을 다룬 두 교황 추천. 출신 배경도 표명하는 가치도 완전히 다른 둘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서로의 신념을 이해하려는 모습과 인간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데, 왠지 그게 위로로 다가오는 느낌.
이번 에스엠타운 곡들 앨범 버전으로 싹 들어보는 중인데 내 취향인 것도 아닌 것도 있지만 역시나 난 유구한 핑크 블러드란 걸 새삼 느꼈다. 남돌도 여돌도 끊임없이 나오는데 제각각 내 취향인 부분을 어떻게든 찾아내고 질리지도 않아. 무엇보다 좋은 게 뽑아내는 곡들이라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