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석이 바뀌었다는 마시멜로 실험의 결말"
1. "의지력이 아니라 가난할수록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
2. 눈앞의 마시멜로를 참으면 보상으로 더 많은 마시멜로를 준다는 실험. 유혹을 참는 의지력이 미래의 성공을 결정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실험 중 하나가 됐음
3. 하지만 1960년,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진행된 이 실험이 사실 교직원과 대학원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2010년대 들어 이를 보완하는 후속 연구들이 이어짐
4. 2018년, 뉴욕대(NYU)에서는 다양한 환경의 아이들 90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재현했고, 결과와 해석은 완전히 뒤바뀌었음
5. "참을성의 진짜 원인은 환경이다"
6. 가난한 가정의 아이들은 눈앞의 마시멜로를 즉시 먹어버리는 경향이 컸음. 참을성의 원인이 아이들에게 선천적으로 부족했던 것이 아니었음. 연구진은 이것이 합리적인 생존 전략의 결과로 해석함
7. 빈곤한 환경에서는 "나중에 더 큰 보상을 주겠다는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고, 당장 내일 집에 먹을 것이 없을 수도 있기 때문임
8. 원래 마시멜로 실험에서는 잘 참는 아이들이 훗날 SAT 시험 점수도 높고 훌륭하게 성장했다고 말했지만, 후속 연구에서 '가정의 소득 수준'과 '부모의 학력'을 제외하고 통계를 다시 분석하자 이 상관관계는 거의 무의미하게 줄어듦
9. 즉, 그 아이들이 훗날 성공했던 진짜 이유는 마시멜로를 참는 선천적 의지력 때문이 아니라, "원래부터 좋은 교육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부유한 가정에서 자랐기 때문"이라는 것임
10. 다른 후속 연구에서도 결과는 마찬가지였음. 2012년 셀레스트 키드(Celeste Kidd) 연구팀이 진행한 실험에서는 약속이 깨어지는 것을 경험한 아이들은 평균 3분, 약속이 보장된 경험을 한 아이들은 평균 12분을 참음
"집안의 사회경제적 형편으로 설명되지 않는 심리적 효과는 찾기가 매우 어렵다"
- 발달심리학자 파멜라 데이비스킨(Pamela Davis-Kean)
미국에선
몇십불짜리 상품을 주문했는데
몇백불어치 남의 택배를 잘못 받으면
와, 드디어 제게도 이런일이! 하고 인증샷 올림
그러면 사람들이 축하해줌
내가 시킨거 안왔다고 문의 넣으면 재배송받고
잘못 온 택배도 공짜로 가지면 돼서
기업이 실수한 경우 기업이 감내해야 할 시발비용으로 봄
이런 사람 또 없습니다.
성균관에서 1등을 찍고 문과에 급제했으나 게이오의숙과 토야마군관학교를 거쳐 조선 최초의 사관학교장이 되었던 사람.
기골이 장대한데 힘도 세서 (게다가 잘생긴...) 행동대장 겸 병조참판으로 참여한 갑신정변에서 청나라군을 상대로 무쌍을 찍었던 사람.
정변이 실패해서 온 가족이 멸문을 당하고 자식은 굶어죽는 와중에 몇 번이나 자객에게 쫓겨 죽을 고비를 넘긴 사람.
홀홀단신 거지꼴로 건너간 미국에서 전단지나 돌리며 연명하던, 비참한 처지가 되어버린 사람.
그러다 만난 독지가의 설득에 미국 고교과정부터 새로 시작하더니 수석 졸업생이 되어 대표 연설까지 한 사람.
한국인의 미주 이민사가 채 시작되기도 전에 한인 최초의 미국 의사자격증을 취득한 사람.
그 싸움실력 어디갈까봐 이역만리 낯선 미국땅에서 거구의 건달들을 제압하고 위협받던 처녀를 구해준 사람.
하필 그 아가씨가 미국 대통령 가문의 절세미녀였던지라 신문에까지 대서특필되는 관심 속에 결혼한 사람.
대한제국 중추원 고문이 되어 금의환향하며 나중에 유진 초이의 모델이 된 사람.
자신의 일가족을 죽인 황제 앞에서 주머니에 손 찔러넣고 영어로만 얘기하던 사람.
그래도 우리 백성들에게는 스윗해서 독립협회와 독립신문을 설립하고 독립문을 세운 사람.
그와중에 배재학당에 출강하며 이승만, 주시경, 신흥우, 김규식을 길러낸 사람.
한때 우군이었던 일본에게 암살 위협을 받자 홀연히 고국을 떠나 스페인-미국 전쟁에 참전했던 사람.
그러다 설립한 회사가 대박이 터져서 한 때는 잘나가는 사업가였으며 유한양행 설립을 돕고 초대 사장까지 지낸 사람.
고국의 3.1 운동 소식에 잘나가던 사업도 다 정리하고 전재산을 모아 고국에 갖다바치고 파산을 맞은 사람.
환갑이 넘은 나이에 한국인 최초의 병리학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초기 암 연구에 많은 족적을 남긴 사람.
진주만 폭격으로 일본의 마수가 미국에까지 미치자 다시 군의관이 되어 미군에 투신했던 사람.
미군정청 최고 고문이 되어 다시 환향하면서 대통령 추대까지 받았지만 한사코 거부했던 사람.
남과 북의 통일을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결국 둘로 나뉘어 싸우는 조국을 보며 매일같이 탄식하다 임종을 맞은 사람.
이런 사람 또 없습니다. 영화 시나리오도 이렇게 쓰면 욕먹어요.
명예영국인이 말하는 해외살이 추천 이유.. 인데
해외여행으로도 느낄 수 있으니 뭔가 인생에 걱정이 많고 자꾸 불안하고 초조하다? 서양권으로 여행 한번 다녀오는거 너무 추천함!!
실제로 나도 서양권으로 여행하고나서 내가 갖고 있는 정병은 진짜 한국에서만 느낀거였구나..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