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가 늦었지? 사랑이 담긴 축하, 땡큐. 덕분에 최고의 생일이 됐어♪ 토모에와 마도카에게 받은 선물도 마음에 들어서 기억에 남네. 즐거운 시간은 늘 눈 깜빡하는 사이에 지나가 버리지만, 너희들에게 받은 마음은 오래 간직해둘게. 하하, 오늘 방송도 보러 와줘서 고마워. 앞으로도, 사랑하자.
『SNS는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야』라고는 해도 말이지. 며칠 동안 느긋하게 핸드폰 잡을 시간도 없을 정도로 살인적인 스케줄이라면, 팬들을 볼 시간을 주지 않는 나이스를 탓해도 되나? 뭐, 푸념일 뿐이고 불만은 없으니까. 물론 지금은 홍차를 마시면서 책을 읽으려던 참이야.
안녕, Dears. 스페셜 라이브, 즐겁게 시청했으려나? 얼마 전에 『MELLOW DEAR US』 전원이서 갔었는데 메가 스피어의 카페는 음료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요리와 디저트도 맛있었어. 홍차와 페어링하기 좋은 디저트도 많았거든. 또 멋진 카페를 찾으면 알려줄 테니까, 우리들의 스페셜 라이브 지켜봐 줘.
세상은 생각만큼 단순하지 않아. 모두들 마음을 걸고 서로의 패를 모르면서 아는 척, 알고도 순진한 척 하는 거야. 그렇게 어렵지 않지? 지금 나는 네 진심이 궁금해졌거든. 네 방식대로 나를 당기고 밀어내서 빠져들게 해 봐. 솔직하게 답하고 거짓 뒤에 숨는 것도 좋지. 자, 어느 쪽에 걸래?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위해 눈을 반짝이며,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칠 수 있을 만큼 사랑에 빠지다니. 대단하다니까. 애초에 그만큼 몰두할 수 있는 건가? 기억도 나지 않을 만큼 어릴 때부터 나는 가문이 시키는 대로 할 뿐이었으니 이해하기 어렵네. 아아⋯⋯ 그래. 나도 아이돌을 사랑하지만 말이야.
하루종일 스케줄이 있는 날에는 카페에서 시간을 느긋하게 보낼 수 없어서 아쉽네. 뭐, 바쁜 날 마시는 모닝 커피도 나름 좋으니까 상관 없나. 테이크아웃 하러 갈 건데 역시 쿠온을 데려가야겠어. 다른 녀석들은 필요하면 원하는 메뉴를 알려줘. 빨리 고르지 않으면 아무거나 사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