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패션위크 SS2027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며
이번 파리 패션위크 일정이 모두 끝났습니다. 아티스트에게도 지 프룩 코리아 팀에게도 이번 패션위크는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브랜드의 DNA를 이해하고 전체적인 스타일링이 브랜드와 어우러지게 하는 것은 패션위크에 참석하는 셀럽으로서 당연한 덕목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패션위크에서 5개의 브랜드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매일, 하루에도 두세 번씩 스타일링을 연구하고 변형했습니다.
컨셉추얼한 스타일링부터 다소 심플하지만 확실한 포인트를 살리는 스타일링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이었습니다.
패션계의 여러 전문가들에게 직접 노출됨으로써 앞으로의 가능성을 더 넓히고자 하는 숨은 의도도 있었습니다. 이번 패션위크 동안 정말 많은 분들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물어오셨고, 팀원 모두가 "zeepruk"이라는 스펠링을 입이 닳도록 대답했습니다. 또한 어떤 스타일링도 찰떡같이 소화해 내는 그의 탁월한 능력 덕분에 팀 모두가 기뻐하고 보람을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한국에서 두 발 벗고 달려와 주신 헤어·메이크업 스태프 팀, 한국 및 현지에서 서포트해 주신 호스피 및 가이드 팀, 포토그래퍼 팀, 촬영·편집 팀,홍보 팀까지 오로지 지 프룩을 위해 모이고 움직여 준 모든 팀원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밤새 뜬눈으로 지새우며 이 기간 내내 함께해 주신 많은 팬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러한 모든 이들의 노력이 모여 또 하나의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기를 바랍니다. 미디어와 현장 노출을 넘어 더 넓은 무대로 뻗어나가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간 많은 분들이 질문을 주셨습니다. "지 프룩 코리아 팀은 한국을 거점으로 한 프로젝트만 하는 것이 아니냐, 왜 그 영역을 뛰어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냐", "(제가 속해 있는) 다른 팀과 비교해 개인적인 열의와 정성에 차이가 나는 것이냐, 그것은 개인적인 취향 및 애정 때문이 아니냐" 등 많은 질문과 질타를 받기도 했습니다.
저로 인해 다소 불편하게 느끼신 분들이 많았던 듯합니다. 충분히 설명해 드리지 못하고 납득시켜 드리지 못한 부분들이 많아 본의 아니게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적인 애정'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함께 일하는 아티스트들 중에서도 특히 제가 프로듀싱하는 아티스트들에게 특히 더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을 위해 쏟는 열량 역시 어느 누구에게나 동일합니다.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는 어른들의 말씀에 절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결코 팀과 프로젝트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을 뿐더러 그럴 수도 없음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시기와 각 프로젝트가 지향하는 방향성에 따라 움직이는 타이밍과 방식에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또한, 지 프룩 코리아 팀은 한국 내에 그의 입지를 넓히고 브랜딩하는 것이 목표가 맞지만, 현재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무대의 중심에 있고, 한국 내 브랜딩을 시작한 이후 그 긍정적인 영향을 받아 이번 밀라노와 파리 패션위크에서 한국 브랜드뿐만 아니라 글로벌 브랜드까지 연결이 되었기에 코리아 팀이 함께하게 되었음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한국 내 브랜딩과 프로듀싱에 힘쓸 것이며, 그것이 자연스럽게 글로벌 무대로 확장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현재 아티스트와 팀은 파리를 떠나 각자의 자리로 돌아왔거나 돌아가고 있습니다.
한국과 태국 내 매체의 콘텐츠를 계속 팔로우해 주시고, 브랜드의 공식 콘텐츠도 계속해서 확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시간이 허락하신다면 파생된 각국의 콘텐츠 및 기사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바랍니다.
파리 패션위크가 끝나는 순간까지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지금은 확약할 수 없지만,
다음 패션위크에서도 꼭 다시 만나 뵐 수 있기를.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ZeePruk @zee_pr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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