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 왕검의 정형화 된 복식은 정체가 뭘까?》
'나뭇잎 옷'을 입은 단군 왕검의 도상은 근대 민족종교의 탄생과 연관되어 그 유래가 설명되어 왔다. 현재까지 보고된 가장 오래된 초상화는 1883년 초상화로, 적어도 이때부터 우리가 아는 단군 왕검의 모습이 형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단군 왕검이 착용한 둥근 모자와 나뭇잎 옷, 하얀 옷은 정체가 무엇일까? 이런 형태의 도상은 어떤 맥락으로 만들어 졌을까?
단군 왕검의 모자와 의복 이름은 따로 없다. 정확히는 아무도 모른다. 그냥 보이는 대로 '모자'이고 '나뭇잎 옷'일 뿐이다. 현실에 존재하는 옷이 아니다. 관념적으로 상상한 단군의 모습을 그린 것이기 때문에, 이 인물이 단군 왕검이라는 것을 나타내기 위한 '상징 기호'로서의 성격이 강하다.
그렇다면 왜 모자와 나뭇잎 옷일까? 그 답은 조선시대의 전설과 서화를 살펴보면 이해가 된다.
조선시대의 여러 문헌에서, 단군의 치적으로 편발개수(編髮盖首)를 언급하고 있다. 편발개수란 '상투를 틀고 모자 쓰는 법'을 말하는데, 초상화의 '모자'는 단군의 편발개수 치적을 상징한다.
나뭇잎 옷의 경우 조선시대 '고사인물화'에서 자주 보이는 것처럼, 아주 오래전(신화시대) 사람 임을 나타내는 상투적인 도식이라고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중국 고사 속 신농, 복희 같은 인물의 복식을 나뭇잎 옷으로 그리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초상화의 나뭇잎 옷은 "나뭇잎을 의복삼아 눈비맞고 살아갈 때" 라는 표현처럼, 단군이라는 인물의 원시성을 상징하는 도상이다.
[소식] 김뽀삐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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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구체적인 일정이나 확정된 계획을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도 죄송합니다. 섣부른 약속을 드리는 것보다, 실제로 지킬 수 있는 약속만 말씀드리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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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내일인 7월 16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G1 서울 타워 지하 1층에서 인사도시유적전시관 운영이 시작됩니다!
지난 2021년 재개발 과정에서 발견된 16세기 종로 뒷골목의 건물들과 조선시대 한글 금속활자, 천문시계 일성정시의(日星定時儀), 자격루 주전(自擊漏 籌箭), 총통 등 유물 523점이 전시된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