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백
-한 달 정도 됐는데, 어떠세요? 센티넬과는 지낼만 한가요?
아—니요. 제가 낯가림이 좀 있긴 하지만 제 센티넬 분과는 진짜 친해지고 싶어요. 근데 취향도 별로 겹치는 거 없고. 심지어 탕수육 찍먹이냐 부먹이냐도 갈리더라니까요? 뭐... 저는 찍먹도 먹긴 하지만요... 어쨌든 아무 주제로
-당신들은 걔 못 찾아.
-...
-절대로.
국가의 유일한 SS급 센티넬 견수. 센터에 어떠한 통보도 하지 않고 D급 가이드인 백과 각인해버렸다. 결국 센터에서 각인 무효화하는 약물을 개발했으나 견수는 백을 대지의 틈 사이에 숨겨뒀다. 그리곤 홀로 센터장과 독대하며 백을 지키려 하지. #오백
뱩현이가 장난친다구 ‘아 어떡하냐 도경스 어쩔 수 없네~ 나랑 결혼해야겠네~’ 하고 놀리는데 견스가 웃음기 없이 진지한 얼굴로 팔랑팔랑 손가락질하고 있던 뱩현이 손 잡아다 깍지끼면서 ‘응, 하자. 날짜는 언제가 좋아?’ 라고 1초만에 대답해서 귀까지 빨개지는 뱩현이로 오백 보고 싶다
#오백
“베켠아.”
그날은 비가 엄청 많이 왔다. 우리는 최대한 늦게 헤어지기 위해 빗속에 오래오래 머물러 았었다. 바지 밑단이 잔뜩 젖어 발걸음이 무겁다는 핑계를 댈 수 있게.
“응.”
“있잖아.”
도는 답지 않게 말끝을 늘였다. 뭔데 그래? 그 새를 못 참고 도를 재촉했다.
“나 남자 좋아해.”
배우 도랑 사귀는 가수 백... 공개연애 아닌데 도 드라마 촬영할 때마다 서포트 보내주고 직접 현장 찾아가고 그래서 연옌 관계자들이 둘 사이 의심하는 거.. 도는 데뷔 2년차고 백은 5년차인데 같은 소속사여서 알게 됐음. 죽어가는 소속사 백이 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 사장이 백 엄청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