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손은 잘 타고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애교가 많습니다. 경계가 풀리면 정말 애교둥이일 것 같아요.
바로 동물보호소에 연락하기엔 아직 수술한 지 얼마 안 되어 아이가 힘들 것 같아 그 전에 다정한 집사님을 찾아주고자 합니다. 편하게 연락주세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막 아이를 길바닥에 내두시면 어떡하냐, 수술한 지도 얼마 안 됐는데 감염되면 어떡하냐는 말에 "그건 걔 팔자죠." 라고 하신 게 잊혀지지 않습니다.
아이는 현재 매우 앙상히 말라있고, 낯선 장소라 동공이 확장된 채 구석에 웅크려 있습니다. 카페에서는 식품위생법상 아���를 실내에서 케어하기 아려운 상황입니다. 지금은 쓰지 않는 창고에서 어지쩌지 돌보고 있으나 길게 이어가긴 힘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