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오베구다코 진짜 마님머슴 커플
남자가 성가신 마님이고 여자가 허허 머슴
머슴 여친이
상처많은 마님 남친 웃어줬으면 해서 계속 바깥일 하느라 무리함
마님 오베론 그런 머슴 다코보고
저 아둔한 것... 바보같은 것..
천치같은 것..! 하고 혀 차면서 신경질내는데 시선은 늘 그녀에게로.
모르간이 구다코한테
내 아내.. 좋은 꿈을 꾸며 잠에 드시길
하고 밤인사로 잠든 구다코 이마에 키스해주려고 하면
남친 특권으로 구다코 이불안에 누워있던 꼬마 오베론 뾱! 튀어나와서
아니 얘가 왜 당신 아내야? 하고 딴죽 못 참음
그 뒤 모르간의 해충 박멸 버서커 주먹으로 구다코 침대 무너지다
아니 난 구다코란 소녀가
오베론이 그토록 싫어한 요정국 하늘색으로 가득한 소녀라는게 정말 좋은 거 같아
머리칼부터 눈색까지 전부 노을진 하늘을 떠올리게 하는데 그 눈을 오래 마주하고 있으면
싫다는 감정이 들면서도 눈 뗄 수가 없고
인정하기 싫은 향수감을 느껴
오베론 입안이 바짝바짝 마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