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는 작년 프라이드 먼스에 국기들과 나란히 프라이드 플래그를 걸고, 계산대에서 나가는 길이라 사람들이 무조건 지날 수 밖에 없는 곳에 성소수자를 직접 언급한 코너를 마련해놓은 것이 무척 인상 깊었음. 무지개 에디션 내놓고 이거 퀴어 에디션인 거 들키면 어쩌지 하는 곳들관 확실히 다른듯
어느 날 목욕탕에 간다던 여동생이 실종되었습니다. 연락도 없고, 좀처럼 흔적조차 찾을 수 없어서 온 가족이 애를 태웠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여동생이 돌아왔습니다. 아이를 두 명이나 데리고 말이죠. 온가족이 아연실색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어떤 남자에게 납치를 당해서 그날 밤 그 남자와 잠자리를 하게 되었고 이미 버린 몸이라는 생각에 집에 돌아올 엄두도 낼 수 없었고 그저 이렇게 살아야되나 체념한 상태로 그 남자 집에서 살게 되었답니다. 그의 어머니를 돌봐야 했으며 지금껏 해보지 않은 집안일과 농사일, 게다가 밤이면 그 남자의 아내 역할로 밤 수청을 들어야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세월이 흐르고 아이를 둘이나 낳게 되었다고... 친정집에 오고 싶어도 어디가 어디인지 도통 분간할 수 없는 곳이라 찾아올 수도 없었고 친정집에 가고 싶다고 아무리 부탁을 해 봐도 그 남자는 들어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나마 살아돌아와 준 것에 감사하며 온 가족이 안심을 하고 있는데 글쎄 이 남자가 어떻게 알았는지 저희 집으로 처들어왔습니다. 이런 기가 막힌 스토킹이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우리 여동생의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아 놓고 또 우리 가족 앞에 나타나다니요...
/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 중 선녀 오빠와의 인터뷰
[단독] 선관위, 개표 결과 잘못 입력…1,104명 민의 증발
[앵커]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질타받는 선관위가 이번엔 전북교육감 선거 개표 결과를 전산에 잘못 입력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한 투표소의 개표 결과를 다른 투표소에 중복 입력한 건데, 유권자 천100여 명의 선택이 사실상 증발한 셈이 됐습니다.
서윤덕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주시 완산구 선관위의 전북교육감 선거 개표 과정에서 개표 결과의 입력 오류가 벌어졌습니다.
해당 지역의 선관위가 중화산1동 3투표소의 개표 결과를 같은 동 1투표소에 잘못 입력한 겁니다.
[전주시완산구선관위 관계자 : "(투표록에) 3투표구로 적혀야 될 게 1투표구로 적혀 있기 때문에 1투표구로 계속 개표가 진행됐던 거죠. 1투표구의 내용에 3투표구의 개표 내용이 입력이 된 것입니다."]
선관위는 선거 다음 날인 4일 아침, 개표 작업을 마무리하다 뒤늦게 오류를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개표가 마무리되며 전산 입력이 차단돼 수정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선거 결과는 1투표소의 유권자 1,104명의 투표는 누락되고, 3투표소 개표 결과만 두 번 반영된 채 끝났습니다.
[전주시완산구선관위 관계자 : "즉시 수정이 안 된 부분이 있었는데 지금 그 부분은 빨리 정정이 될 수 있도록 저희가 (중앙선관위에) 요청해 둔 상태입니다."]
선관위는 제대로 입력됐다면 1, 2위 후보 간 차이가 19표 줄었을 거라면서도, 중복 입력이 당락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개표 오류에 대해서 후보 쪽에는 통보도 하지 않았습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이어 참정권 침해를 넘어 민의가 왜곡되는 중대한 과오가 이번 선거에서 또 한 번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