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웃음도 동경도 없는 텐마 츠카사란 어떤 존재이며 그것을 존재라 부를 수 있냐는 질문에 대한 짧은 답: 저는 그 모든 시간들과 별개로 쇼가야키를 좋아하고 피망을 싫어하고 아케이드를 잘 못하며 성실히 맡은 바를 다하는 학생(괴짜 원, 이라는 불미스러운 별명을 지닌—)이지만요?!
하지만 나는 결국 이제 내가 누군가를 웃게 만들지 않으면 살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버렸기에 내 이기심인 '동경'에 매달릴 수 만은 없을지도 모른다고 깨달을 것 같아도... 아무도 내가 웃게 만들길 바라지 않는 세계가 누구도 웃음에 대한 희망도 없는 세계일 때와 이미 모든 사람이 웃고 있는 세계
궁금한 점 하나는... 사카키 씨는 어떻게 내 과거에 무언가 더 있었으리라 짐작했냐는거다.
그렇게 많이 대화하거나 교류하지도 않았는데 말이지... 아, 설마 브레스의 연기 때문인가. 그 씨앗이 된 절망의 기억이 정말 있을거라 생각해서? 제가 정말 예술인인가 뭔가로라도 보였던겁니까? 유감이네요,
그리고 두 ���째 방법은, 인간을 초극하는 것! 사람인채로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면, 천사든 악마든 뭐로라도 되어버리면 된다!
나? 나는 당연히 후자지. (그리고 이 점에서 루이는 나보단 어른이 된 듯 하다.) 멋지잖나, 뛰어넘는다는 말이. 세상에 넘쳐나는 내가 좋아하는 말들 중 하나다.
사람은 결국 자기 자신으로 밖에 살아갈 수 없다. 세상에 몇 안되는 내가 싫어하는 말들 중 하나. 자신을 숨기고 왜곡하고 억압하고 과장해도 결국 그 모든 발걸음들은 성장과 변화, 상처와 방황의 흔적들일 뿐 그 모두 자기 자신이다... 말도 안되잖아! 그럼 그딴게 정말로 영원히 나여야한다고?
자기 본질이 추악하�� 생각해서 어떻게든 해버리고 싶은 사람들의 선택지는 결국 두 가지인데, 이 세상 대부분이 택하고 사는 방법은 어쩔 수 없으니 받아들이고 사는 것. 그 후에 타협하든 계속 밀어 붙이든 그를 받아 줄 특별한 누군가를 찾든 하겠지만 그 모든 일들은 우선 수용이 동반되어야 한다.
루이!!! 생일 축하한다!!!!!!
뒷정리는 전부 내가 하겠다 사정사정해 계획한 폭죽 서프라이즈는 마음에 들었나!?
흠, 흠. 아무리 풍기위원이라 해도 이런 기쁜날의 축하를 위해서라면 가끔은 서프라이즈를 준비해야겠지! 오늘까지, 함께 꿈을 향해 달려오면서 너에게는 고마운 일 뿐이다. 앞으로도
멀쩡히 잘 있던 나 자신을 ���곡시키고 덕지덕지 붙이고 버려버린게 아닐까. 하지만 그게 계기가 아니더라도 나는 그렇게 해서야만 살아올 수 있었으니까, 계기가 어찌되었든... 크게 다르지 않다는거지. 그리고 분명 돌아올 수 있을 것 같지 않을 때면 너희들이 내 이름을 기억해 줄거잖아. 그치?
그래도 내 방식이 위험하다는 것 정도는... 나도 알고 있어. 하지만 분명 더없이 ���성도 높은 쇼였다는 건 모두 인정하지? 그래서 그만둘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렇게 몇 번이고 과거의 감정들을 증폭시키고 불러��고 나 자신을 깎아내다보면 그 끝에 서 있는게 정말 나일까.
가끔, 이 세상 모든 관객을 위한 일들을 쇼로 묶어 해결하려는 와중에도 실패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하지만 그런 불안마저 감수하고 도전하고 나아가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아! 라고 해도 나는 아직 제대로 실패해 본 적도 없으며 한번의 실패로 모든게 망가질 만큼
위태로운 주변 환경에 처해있는 것도 아니며 나를 받쳐줄 사람들은 정말 차고 넘쳐서... 내가 모든 쇼에서도 모든 길에서도 실패해도 나는 못살겠다 싶은 상황까진 몰리지 않을거라는 막연한 확신...이.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도 내 세계를 내어주기도 혼자선 설 수 없게 되는것도 껄끄러워서
오늘은 토우야의 생일이군!! 생일 축하한다, 토우야! 네가 더 먼 세계로 한 발자국 내딛는건 마땅히 축복할 일이지만, 생일 당일에 얼굴을 보지 못한다는 건 못내 아쉽군... 이 세상에 네가 나고부터 앞으로도 슬픈 일도 괴로운 일들도 있겠지만, 그보다 더 동료들과 함께 빛나고 행복한 날들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 너는 항상 나에게 고맙다고 말하지만, 나 또한 너에게 우리가 처음 만난 날 부터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웃는 얼굴들을 받아왔어. 태어나줘서, 언제나 최고의 미소를 전해줘서 고맙다 토우야!!! 일본으로 돌아오면 언제나같은 따뜻한 식사와 축하와 추억의
걸어온 ��에 대한 후회라...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고, 이미 일어난 일은 돌이키는 것도 불가능하지. 그렇다면 반성하고 경험으로 삼을지 언정 후회해봤다 아무런 득이 되지 않으며 머릿속이 복잡해질 뿐이 아닌가?
단순히 생각하는게 싫을 뿐일지도 모르지만...
내가 붙잡으려 하는 별은 실존하는 목표이긴 한가?
사실 붙잡고 싶은 게 아니라 조금이라도 더 이렇게 살고 싶어서, 내가 밟고 있는 땅이 동경이 무대가 세계가 너무나 아름답고 사랑스러워서 1초라도 더 그렇게 살아가고 싶어서...
목표의 달성과 붕괴, 앞과 뒤 모두 기다리는 것이 ' 나 ' 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