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들이 병원을 떠나고 있다. 2020년 기준, 면허를 취득한 간호사 중 임상간호사로 활동하는 인력은 55.3%. 딱 절반만 남았다. 5년 내 퇴사율 49.9%.(보건복지부 자료) '신규'가 하도 귀해, 1년을 채우면 병원에서 대대적으로 돌잔치를 열어줄 정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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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졸공채가 종종 뜨길래 한번씩 넣어보는 편인데 모 병원 자소서 항목 지원동기 800자 이상 보고 한번 기절 그 밑에 직장생활의 의미 또 800자 이상 보고 두번 기절하고 창 꺼버렸다
니네회사 잘났다 & 월급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요를 어떻게 각각 800자씩 늘려요 난 못해
건강검진받는다고 휴가를 주진 않기때문에 다들 개인 연차를 쓰고 오다보니 기왕 쓰는거 쉬기 좋은 날로 쓰는 경향이 있는데
방문자 수를 보면 금>>>>>>>>>>월>>>수
그래서 내기준 월요일보다 금요일이 더 개쓰레기요일
맞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학생 때나 신규 때도 나는 절대 저러지 말아야지 몇 번이고 다짐했어요. 근데 간호사의 노동환경이 사람을 궁지에 몰고 예민하게 만듭니다. 하루에 15시간씩 밤낮없이 일하고 작은 실수에도 수습해야할 일이 너무 많아요. 특히나 팀으로 일하는 간호사 특성상
간호법 거부권 행사 규탄 총궐기대회.
한국 간호사들... 정말... 시위도 줄 맞춰서 하고. 옷도 색 맞춰입고. 플랜카드도 참 가지런히 흔든다.
참하게 말 잘 듣고, 주위에 밉보이지 않도록 신경쓰는 사람들의 집단인 것이 절절히 느껴져...
그런 사람들이, 10만명이나 모였다. 그 목소리를 들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