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 너의 생일을 기억하는 건
네가 특별하게 나와 결속되었던 관계여서 그랬던 게 아닐까 생각해왔어.
후훗 네 앞길을 늘 응원하고 지지할 거야.
먼 미래 내가 네 기억의 한켠에 남아 우리가 다시 만나지 못하게 되더라도 늘 행복하게 지내길 바랄게♡
쿡쿡 생일 축하해 라라♡
뭘 새삼스럽게.
인간의 생사를 직접 바라보는
이 레스티아의 관점은 늘 한결같아.
인간의 생사고락이란 때에 맞춰 찾아온다는 것을.
���복만이 가득한 세상은 존재하지 않아. 네가 살았던 네 세상의 친구들이 전부가 아니라고 지금 알고 있듯이, 행복하지만 밖에서 보는 너는 그렇지 않을 수 있거든.
나는 누구의 소유도 아니야. 지금은.
카미토의 검으로써의 역할, 그리고 그가 가장 나의 곁에서 가까이 있는 존재이지.
나를 스쳐가고, 나를 잠시나마 그보다 더 가까이 한 존재들이 있었기에 내가 여기에 남아 있는 거야.
그런 생동성을 내가 느끼고 있어서, 그렇게 추억을 가끔 펼치러 오는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