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 의미냐면,
미국 정부는 부채가 엄청나잖아?
모든 부채는 알다시피 이자를 내야 하는데, 이제 이자가 점점 감당하기 어려운 포인트에 도달하고 있다는 소리야.
그래서 지금 베센트가 사방팔방 뛰어다니면서 YCC 느낌의... 단기채를 팔아서 장기 금리라도 그만 오르게 틀어 막으려는 눈물의 쇼가 펼쳐지고 있고...
심지어 일본한테는 미국 장기채 팔지 말라며 엔화 환율은 우리가 도와줄게! 시전 하면서 가진 유로화 왕창 팔아서 엔화 왕창 사 줬는데...
결국 이 두 건이 모두 처참하게 실패하고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는 상황이야
이게 꼼수가 뭐냐하면, 금융 억압이라는 얕은 수인데..
쉽게 말하면, 정부는 빚을 갚고 싶지 않고, 금리를 실제 물가보다 낮게 유지해서 빚의 실질 가치를 서서히 줄여나가고 싶어하는 거야.
예를 들어��� 물가 상승률이 연 5% 라고 치자
그런데 국채 금리가 연 2% 이자 밖에 안 줘
그러면 실질 금리는 -3% 가 되는 거잖아?
자 그러면, 정부는 너한테 2% 이자만 지급하면 되잖아
그런데 그 와중에 돈의 구매력은 5% 씩 떨어지고 있잖아?
그러면 정부의 부채 부담은 1년에 3% 씩 감소하는 매직이 발생하는 거야.
자 그래서 금융 억압의 흐름이 어떻게 되냐하면
1) 정부 부채가 너무 많아서 시장 금리가 올랐어
2) 그랬더니 정부가 장기국채를 대량으로 매입해서 장기금리를 낮췄어
3) 그랬더니 국채금리가 물가상승률보다 낮게 유지가 되네?
4) 그러면 아까 위에 설명했던 방식으로 달러랑 국채의 구매력도 동시에 줄어들고, 정부의 실질 부채 부담도 감소하네?
5) 이 뻔한 얕은 수를 보고, 사람들이 실물 자산으로 이동하기 시작했지.
그러니까 결론��, 금융 억압은 정부가 실제 물가보다 낮은 금리를 장기간 의도적으로 유지하는 행위라고 보면 됨. 그래서 덕분에 베센트의 눈물의 쑈 직후부��� 니네 코인들 반등한 것도 그 효과가 더 크고... 앞으로 클래리티니 뭐니 해서 단기채 수요 펌핑 하려면 조금 살 좀 찌워줘야 되기도 하겠지. 중간선거 앞두고 코인충 민심도 조금 달래야 하고.
겸사겸사.
퍼펙트 타이밍이었지. 결론은 각자도생이야.
물가는 앞으로도 존나게 오를거야. 정부는 부정할거고. 장기채는 이미 고장났고. 시간으로 밖에 태울 수 없는 노답 현실이고.
알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