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전하.
-왜.
-얼마나 머무실겁니까?
-그아이가 올때까지.
-계속 그곳에 살고싶다고 하면요?
그러게. 나도 그게 걱정이다. 답은 한숨으로 대신하고.
-일단 채비하겠습니다. 언제 출발하시겠습니까?
-내일 그 아이 일과 끝나면 볼 시간에. 운아.
-네?
-작은 목함 하나도 같이 준비하거라.
-네.
손가락에 끼워진 반지를 쓸다가 빼낸 정은 한번도 반짝인적이 없는 제 손가락속 흔적을 응시했음.
-그럼 가자.
-네? 가신다구요?
-어쩌겠느냐. 네가 설득을 못했다는데.
-제가 다시 한 번 가보겠습니다.
-괜찮다.
-이럴때 자리 비우시면,
-혼인하라고 한건 노친네들인데. 내 몸을 쪼갤까?
-아닙니다..
같은 고등학교 다니는 #정한일조(사촌아님)
이일조 얼빠에 금사빠인 탓에 망태기에 많은 사람이 있지만 친구들 사이에선 ��정한을 제일 좋아하는듯 보여서 서정한 지나가면 야 저기 니 남친 지나간다. 소리 할 것 같음. 일조 맨날 하지말라고 들린다고! 하고 말리겠지만.. 되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