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싯발 이럴 때 강권주 먼저 찾아와서 기다리고 있으면 어떡하지? 소리 하나는 기가 막히게 잘 듣는 사람이라 그 별 일 아닌 듯 들리는 도각도각 벅뚜벅뚜 걸음소리에 섞여 버린 감정까지 읽어버리면 어떡하지?? 나긋하고 낮은 한숨 소리 이후에 "오늘은 오지 말지" 그러면 어쩌지?
항상 필요 이상의 계산을 하는 사람이라.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그 날의 3층 복도엔 사장님 단 한 명이겠지만.. 계산 밖의 상황 또한 예상된 것처럼 행동하겠지만.. 잃어버린 것도 마치 직접 내다 버린 것처럼 굴겠지만.. 그래도 완전히 의연하진 못하겠지? ㅠ 하 넘.. 넘 눈물흘리는 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