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퀴어청소년 무지개백일장]
퀴어청소년의 ‘평범한’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08년생 이후 출생자라면, 10대 청소년 성소수자가 살아가는 이야기 보따리를 여기에 풀어주세요. 망설이지 말고, 응모해 주세요!
👉자세한 내용 확인하기: https://t.co/9y0aioSidA
[성소수자알권리보장지원 노스웨스트 호의 퇴역을 알리며]
안녕하세요, 이 밤이 지나면 이제 다시 5월이 옵니다.
18년도 3월 큰 결심과 포부를 안고 출항에 나섰던 밤도, 꼭 오늘처럼 캄캄하고 울렁이는 날이었습니다.
그간 개인사와 건강 문제로 오랫동안 배를 항구에 묶어두고, (계속)
출판사 미팅 중에 ‘한 시간 후에 이 근처에서 세미나가 있어서 가보려고요. 노트북 있으니까 아무 데나 가서 작업하면…’ 이라고 했더니 편집자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저희 사무실 가서 쓰고 가세요!’ 도보로 세미나장이라 10분 거리, 게다가 커피도 미팅 자리에서 마셨고, 동네는 낯설고
갈 데는 없어서 ‘넵…?’ 했는데 사무실에 들어선 순간 깨달았습니다. 나 지금 남의 사무실을 스카로 쓰겠다고 한 거…? 조용한 사무실에 울려퍼지는 저의 뻘쭘한 노트북 타이핑 소리… 나중에 친구에게 말했더니 ‘그거 예전에는 통조림이라고 하지 않았어요?’ 라고 해서 아 이게 유서깊은
오늘, 출간을 준비하고 있는 책 <무지개를 변호하다>의 북펀딩을 시작합니다.
북펀딩이 처음이 아닌데도 아침부터 긴장되고 설레는 출근길이었어요. 그건 이 책이 트랜스제더 변호사 박한희의 책이기 때문입니다.
저희 둘째는 트랜스젠더이고 법적 성별정정을 대구가정법원에서 허가받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만드는법’ 변호사님들의 도움을 크게 받았습니다. 어제는 그 당시 제출했던 92페이지의 ‘등록부 정정허가 신청서’를 다시 꺼내보았습니다. 소송대리인으로 함께해준 류민희, 조혜인, 한가람 변호사님의 이름과, 진술서를 써준 지인들의 이름을 찬찬히 읽어보았습니다. 그리고 대구가정법원에서 재판이 있던 날 대구까지 내려와 법정에 함께해준 박한희 변호사의 사진도 찾아 보았습니다.
그 12월의 겨울날, 법정을 나와 법원 앞 작은 카페에서 함께 차를 마시며, 나중에 변호사님의 책을 꼭 내고 싶다고 말했어요. 하지만 서울에도 유수한 출판사들이 많은데 대구에 있는 한티재가 기회를 얻을 수 있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작년 어느 날, 기자회견장에서 만난 박한희 변호사가 책을 쓸 결심을 했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트랜스젠더에 대한 근거 없는 혐오와 차별이 심해지는 것을 보면서 꼭 하고 싶은 말들을 책으로 쓰겠다고요.
그 책이 이제 곧 나옵니다. 이 책은 그저 한 권의 책을 넘어, 누군가를 살리는 따뜻한 손길이 되고, 혐오와 차별이 없는 세상을 만드는 데 유용한 도구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이 아주 많이 팔리고 널리 널리 읽히면 좋겠습니다. ‘세계 책의 날’이기도 한 오늘, 이 책의 펀딩에 꼭 참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 <무지개를 변호하다> 펀딩 :
https://t.co/SoUa4qjdF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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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저희 아이의 성별정정을 위해 법원에 제출했던 부모동의서에 남편이 썼던 글입니다(현재는 성별정정시 부모동의서 요구가 폐지되었습니다). 오늘은 이 글을 다시 함께 읽고 싶습니다.
"저와 가족들은 모두 가톨릭 신자입니다. 하느님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저는 제 아들 우빈이와 같은 성소수자들의 존재는 하느님이 창조한 이 세상의 놀라운 다양함의 귀한 일부라고 믿습니다. 풍성한 피조물들의 꽃밭의 한 부분에는 우빈이와 같은 트랜스젠더들도 당당하게 자신의 색깔과 향기를 발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의 삶은 하나하나가 다 아름답고 신비로운 것입니다. 누구도, 어떤 제도나 힘도, 그 삶의 신비로운 빛을 함부로 가리거나 꺼뜨려서는 안 됩니다."
올해 1월 1일부터 지금까지 쓴 글을 다 합치면 얼추 25만자 정도 되는데, 이게 요즘 추세인 경장편(원고지 500매 정도)로는 5-6권이 되고 예전 장편(원고지 700-1000매)으로 따지면 2-3권이다. 웹소설 편당 5천자로 따지면… 짜잔. 50편입니다! 웹소설 쓰는 분들 진짜 팔과 손가락에 모터가 달리셨나!
ACEStudio를 쓰는 이유는 ai 보컬 (이것도 두 종류로 나뉜다. 아예 곡을 디벨롭시킬 때 스크립트 입력하면 호흡이고 뭐고 다 다듬어주는 버전과 보다 보컬로이드에 가까운, 가사 한글자 한글자 입력해서 호흡 피티 조절하는 버전)을 쓰고 싶어서+내 목소리 녹음해서 ai 보컬로 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