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아포칼립스에서 낭만 즐기는 게 너무 좋음…
세상은 망했고 내일 당장 죽을지도 모르는데 노을 보면서 감탄하고, 폐허가 된 도시를 산책하고, 구해 온 술 한 병 나눠 마시면서 웃는 그런 순간들… 살아남는 것만으로도 벅찬 세상에서 굳이 낭만을 찾고 즐기는 인간들 묘사가 너무 좋음 ㅁㅊ
외계인 우울증을 생각함. 존니 먼 행성에 사는 외계인이 나랑 비슷한 처지에 있고 정신병이 걸림. 그 외계인은 사는게 너무 힘들어서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또 다른 외계인을 상상함. 그리고 그게 나고 우리는 서로를 상상하면서 1루1루를 버텨나감.
결코 만날 수 없는 서로의 생존을 기도하면서…
아아니 이게 무슨…..진짜 넘 당황스러움 앞집 부부가 이 오밤중에 부부싸움하는데 온갖 욕설에 패는 소리에 비명에 미친 건가? 지금 남자가 차 타고ㅜ나가는 거 같긴 한데….뭘까요 대체 아니 무슨 ‘네가 사람ㅅㄲ야?‘ ’혀 깨물고 죽어버려‘ 이러는데요 서로 정신병자라고 매도하고 있어.. #시험기간살풀이
난 가끔씩 그 썰 생각 남 어떤 분이 자기 친구랑 영화 약속이 있었는데 무대인사 있는 영화라 늦을까 봐 급하게 엘리베이터 탔다가 안에서 내리려는 박해일이랑 부닥칠 뻔? 한 썰 너무 놀라서 헉! 했는데 박해일이 빤히 보다가 사람이... 내리고 타세요 이랬다는 거 진짜 예... 박해일스럽다 생각했음
근데 저는 어쩔 수 없이 느와르가 좋다가도 서진태를 구한 김신, 마학영을 명예롭다 말해준 최민욱, 마준영을 위해 제 신념과 인생을 포기한 마학영, 티그로에게 못다 한 말을 속으로나마 전하는 크리사, 유우성에게 나아가라고 하는 도우첸 이런 게 좋습니다 눈물날 정도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