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쿄우는 신의 그릇이 되기 전... 그러니까 신력이 발현하는 게 늦어서(보통 5세에 발현) 여덟살 때 창고에 갇혀 뒤주체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문 사람을 원망하진 않았은 필요한 일이었다고 생각해서
그리고 그때 깨달은 것: 이 인간들은 진짜 신을 원하는 게 아닌 신성함을 원하는 거구나
시작된거나 마찬가지
신길이 트인 이 날로부터 키쿄우의 동공은 점점 옅어졌고 그걸 가문 사람들은 신이 늘 곁에 있는 표식으로 여겨 높이 산데다가... 눈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가문 사람들이 하나같이 들러붙어 케어해주곤 했으니... 집이 세상의 전부였던 어린 키쿄우에겐 세상의 ㅇㅈ을 받은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