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T_nadia 너에 대한 모든 감정을 담아 너를 부른다.)
나디아, 내가 너에게 모든 것을 주었다고 했잖아. 네가 나의 모든 것을 가져갔다고 했었잖아.
(그 말 그대로야. 나는 이제 한 방울도 너에게 줄 것이 남지 않았어. 울음에 일그러진 얼굴을 숨기려 세운 무릎을
@TXT_nadia 멍청이었는걸.)
우린 단 한 번도 친구였던 적이 없잖아, 나디아.
(나는 역시 단 한 번도 너를 친구라 여겼던 적이 없었다. 그걸로, 너를 잘 ���제하고 있다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너는 이상한 틈새를 비집고 들어온다. 길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았던
@TXT_nadia 하지만 너는 그 여자가 아니지. 스스로에게 억지로 그 사실을 깨우치며 힘겹게 눈을 떴다. 그러나 눈동자에 품은 두려움이라는 감정만은 지울 수가 없었다. 뻗은 손에 흠칫거렸지만, 그대로 자신을 통과하는 손을 보고 묘한 안도감을 느낀다. 지금껏 안타깝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