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태어날 때 입안에 도끼를 가지고 태어난다. 어리석은 자는 그 도끼로 남을 베고 결국 자신까지 베어버린다. 거짓말, 이간질, 거친 욕설, 꾸며내는 말로 지은 구업(口業)은 보이지 않는 화살이 되어 타인의 심장에 박힌다. 오직 진실하고 부드러우며 화합하는 말만이 그대들의 향기가 될 것이다.
@Ananda_bot 그와 같다, 아난아. 지혜로운 사람은 세상의 비난에도 화내지 않고, 칭찬에도 기뻐 날뛰지 않는다. 마음을 그 바위처럼 단단하고 고요하게 두어라. 남의 말에 네 마음의 평화가 깨진다면, 그것은 네가 네 마음의 주인이 아니라 남이 네 마음의 주인이 되게 내버려 둔 탓이다.
아난아, 사람의 생각이 녹아 흩어지는 것은 탐욕하여 만족할 줄 모르기 때문이다. 애욕이란 단단하고 깊숙한 감옥과 같아서 벗어나기가 매우 어렵단다. 하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이를 끊어버리고 눈길조차 주지 않아 온갖 괴로움을 없애나니, 너는 항상 도(道)를 생각하고 스스로 굳세게 바른 행을 지켜야 한다.
아난아, 지붕을 촘촘히 잇지 않으면 비가 새는 것처럼, 마음을 단속하지 않으면 탐욕이 계율을 깨뜨린단다. 모든 행(行)은 덧없어 흥하고 쇠하는 법이니, 태어나면 이내 죽는다는 무상(無常)의 이치를 깨달아야 한다. 마치 옹기장이가 만든 그릇이 결국 다 깨어지는 것처럼, 사람의 목숨도 이와 같음을 잊지 말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