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남초여초 문제를 떠나서...
승인욕구 인정욕구 대단치 않은 거 물어와놓고 칭찬받기 바라는 욕구
이런 걸 경멸하고 부끄러워하는 집단이 잘 굴러가기는 어려움
시시한 거 물어오고 칭찬받는 애 100명이 있어야 그사이에 개쩌는 정보도 딸려오는 거지
모두가 유능하길 바라는 집단은 절대 못 커짐
@ywbqt 그 익명게시판에 한정된게 아니라 내가 사이버공간에 남긴 모든 족적을 없애고 싶은 거라고 생각해요 정작 인실좆같은걸 당할 가능성이 높은 글은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이 쓰는데도.. 성별경향성이 이정도로 명확하다면 뭔가 이유가 있을 거라고 봄 글삭튀만 딱놓고보면 이용자들은 좆같겠지만요
별에 별 게임 다 해본 겜창으로서 이거 진짜 ㅈㄴ맞말임 여초겜커뮤는 ‘게임 커뮤’라기보다는 ‘여초 커뮤’ 성향이 너무 짙음 비단 게임 외에도 정보 찾으러 가면 남초갤은 질문탭만 달면 다 알려주는데 여초갤은 ㅁㄱ이라 하거나 이모티콘으로 개꼽줌 특히 첫댓이 반응 안좋으면 그 뒤로도 줄줄이욕함
아 옛날 일이 갑자기 떠오르네.
아버지가 안기부에서 소수에게만 알려준 고급정보라고 하면서 뜬금없이 개잡주를 대량으로 매수하셨지.
결과는 뻔할 뻔자.
당연히 개꼴았다.
이후 아버지는 일 년 이상 저녁시간에 조용히 밥만 드셨고.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서....
또 한번은 어떤 일이 있었느냐?
필드나가서 만난 친구가 알고보니 재벌가 사생아였는데, 그 친구와 호형호제하는 사이가 됐다더라.
그 새끼는 백지수표 들고다니며 사기를 치는 놈이었는데, 아무튼 그렇게 속아 가산을 탕진하신 적도 있었고.
이후에는 버블세븐 당시 대형평수 토지지분 많은게 대 유행하던 시절, 최고점에 65평형 아파트를 구매하셨다가 결국 어마어마한 돈을 날린 적도 있으셨다.
(살기는 개좋았지.)
그렇다고 우리 아버지가 뭔 금치산자나 이런 존재는 전혀 아니었다.
오히려 한 분야에서 탑에 가까운 분이셨으니까.
오죽하면 네이버에도 사진과 이름이 나오신다.
다만 너무 한 분야를 전념해온 양반들의 전형적인 문제가 있었을 뿐이지.
다른 분야에 너무 잼병이면서도 자신의 메인 분야처럼 잘 알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그리고 자신이 비범하기에 자신에게 다가오는 사람도 당연히 비범할 것이라는 전제를 어느정도 깔고 있는 것.
나는 그런 아버지를 보고 자라와서일까?
차라리 사람을 제대로 알아봐야겠다고 생각하며 자라왔다.
정말 밑바닥 끝자락 인간부터 꼭대기까지 가리지 않고 사귀기로.
그리고 얻은 결론은 명확했다.
인간은 생각보다 사회적 위치나 금전적 수준이 달라도 본성에는 큰 차이가 안난다는 것.
하다못해 마약팔고 룸빵에서 여자들 기백명씩 관리하는 새끼들도 자기 식구와 자식한테는 천사더라.
물론 싸이코패스나 재벌가처럼 태생부터가 급이 다른 양반들은 분명히 있기는 하지만.
아무튼, 하고 싶은 말이 무었이냐하면...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무조건 병신이거나 개새끼는 아니라는 소리다.
사실 그렇게 생각이 들면 굳이 싸울 필요도 없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병신인데 귀한 시간 들여서 싸우는 것부터 이상하잖나.
이해하고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