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도지사가 언제부터
대통령의 하사품이 되었나? >
우리가 아는 도지사는 시민의 투표로
정당성을 얻는 자리이다.
그런데 실효 지배도 못 하는 이북 땅이라는 이유로,
투표도 없이 ‘내 사람’에게 지사 완장을 채워주는
이 해괴한 광경을 보라.
이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모독이자
국민의 선거권을 비웃는 처사이다.
1억 4,500만 원.
당신이 밤잠 설치며 일하고 세금 낼 때,
대통령 지지자 한 명은 실체 없는 영토의
지사 노릇을 하며 이 거액을 챙긴다.
전문성? 행정 경험? 그런 건 필요 없다.
오직 ‘충성심’ 하나면 충분한 세상이다.
우리가 바라는 공정과 투명한 사회는
이 보은 인사 앞에 처참히 무너졌다.
이북5도지사라는 낡은 제도가
정치적 논공행상의 도구로 전락했다면,
차라리 폐지하는 것이 마땅하다.
‘보은용 자리 만들기’로 전락한
이 자리에 우리 혈세를 쏟아부을 이유는 없다.
침묵은 곧 동조다.
권력의 사유화를 멈추지 않는다면,
그 끝은 우리 모두의 몰락뿐이다.
깨어있는 시민의 분노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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