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그랬던가? 사랑은 무게를 잴 수 없다고. 정말 이상하게도, 어떤 사랑은 사람 하나의 생애보다도 무겁게 내려앉는다. 네 사랑도 내게는 그러했다.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거대해서, 평생을 바친다 해도 그 사랑을 전부 갚아낼 수 없는 사랑. 그래서 나는 내 생 전체로 너를 사랑하기로 결심했다.
사랑이라는 건, 아무도 모르게 스며드는 일이라.
나조차도 알지 못한 채 시선은 너를 향하고 있었고, 결국 네게 들키고서야 내가 너와 네 세계를 사랑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버거울 만큼 깊어진 이 마음을 너는 끝내 외면하지 않았고, 그래서 나 또한 기꺼이 너의 사랑 안에 머물기로 했다.
@Lxcidbxxm 그러게, 오늘 따라 달이 예쁘네. 그나저나, 넌 참 달을 닮은 것 같아. 이 어두운 밤에서도 빛나는 가장 큰 존재는 너 뿐이지. ()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네게 태양을 닮았다 이야기하겠지만.. 어둠 속에서 보이는 단 하나의 존재는 달 뿐일티니 말이야.
@Lxcidbxxm 그것 참, 다행이네.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한걸? 흐음, 시간도 밤이니.. 숙소로 들어가자고. 가는길에 데려다 줄테니 같이 걸어가는게 어때? ( 네 얼굴을 쳐다보며 분위기를 살핀다. ) 무서울 일은 없겠지만, 네가 원하다면야 손이라도 잡고 가도록 할게.
@Lxcidbxxm 하하, 역시 나 아니겠어? 그렇게 말해주니 고맙군. 뭐, 좋아하는 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노력하는 일이야 당연하 일이지. ( 눈을 마주치며 ) 네게 더욱 잘보이기 위해서 노력하는건 당연하거 아니겠어? 어때, 제법 멋있었지? 그렇다고 해주면 좋겠군. 오늘은 좋은 하루 보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