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 간헐성 눈떨림 (benign eyelid myokymia)
-안검의 줄무늬근(주로 orbicularis oculi 근육)에 발생하는 미세한 불수의성 연축
어느 날 문득, 오른쪽 아래 눈꺼풀이 파르르 떨기 시작했다. 마치 나비가 날개를 파닥이듯, 혹은 연못에 떨어진 빗방울이 일으키는 잔물결처럼. 거울을 들여다봐도 남들 눈엔 보이지 않는, 나만 느끼는 미세한 떨림이었다.
사람들은 흔히 마그네슘이 부족해서라고 말한다.
영양제를 권하고, 바나나를 먹으라고 조언한다.
그러나 의학은 조용히 고개를 젓는다.
최근 연구에서 눈떨림 환자의 혈중 마그네슘 수치는 정상인과 다르지 않았다. 우리가 믿어온 상식이 때로는 그저 위안을 위한 신화일 뿐이었다.
진짜 이유는 더 가까이에 있었다.
밤늦게까지 화면을 응시하며 보낸 시간들, 마감에 쫓기며 잠을 줄여가던 날들, 커피로 버티던 오후의 피로.
눈꺼풀의 떨림은 우리 몸이 보내는 작은 편지였다. “이제 그만 쉬어도 되지 않겠니?“라고 속삭이는.
안면신경의 말단 가지에서 일어나는 이 작은 소동은,
대뇌의 명령 없이 제멋대로 춤을 추는 근섬유들의 일탈이다. 마치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바이올린 하나가 홀로 선율을 연주하는 것처럼.
놀라운 것은 이 증상이 스스로 사라진다는 점이다.
며칠, 길어야 몇 주. 특별한 치료 없이도 우리 몸은 다시 균형을 찾아간다. 충분한 잠과 따뜻한 차 한 잔, 창밖을 바라보며 눈을 쉬게 하는 시간. 이런 소박한 처방이 어떤 약보다 효과적이다.
현대 의학이 밝혀낸 또 하나의 진실 .
하루 평균 스크린을 보는 시간과 눈떨림의 지속 기간 사이에는 뚜렷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디지털 세상에 매몰될수록, 우리의 눈꺼풀은 더 오래 반항한다.
이 작은 떨림 앞에서 우리는 겸손해진다.
첨단 의학도 완전히 설명하지 못하는 이 현상이, 오히려 우리에게 삶의 속도를 묻는다.
눈꺼풀이 떨릴 때, 나는 이제 미소를 짓는다.
내 몸이 나에게 건네는 다정한 신호임을 알기에.
삶은 고구마 VS 군 고구마
겨울 거리에서 만나는 군고구마 냄새는 누구에게나 따뜻한 추억이다. 그런데 의사로서 나는 그 달콤한 향기 속에 숨은 진실을 안다.
같은 고구마가 불에 구워지는 순간,
혈당지수는 두 배로 뛰어오른다는 것을.
물에 삶은 고구마의 혈당지수는 46.
오븐에 구운 고구마는 94.
숫자의 차이가 이토록 극명한 것은,
조리법이 전분의 운명을 바꾸기 때문이다.
삶는 동안 전분은 물과 만나 천천히 풀어지고, 일부는 저항성 전분으로 변해 우리 몸을 스쳐 지나간다.
반면 불에 구워지는 전분은 수분을 잃고 당으로 농축되어, 혈관 속으로 급히 스며든다.
자메이카의 한 연구팀이 10가지 품종의 고구마를 온갖 방법으로 조리해 봤더니, 삶은 것만이 ‘낮은 혈당지수 식품’으로 분류됐다. 나머지는 모두 당뇨 환자가 피해야 할 음식이 되어버렸다.
어쩌면 우리 삶도 그렇지 않을까.
같은 재료라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낳는다. 급하게 구워내면 달콤하지만 해롭고, 천천히 삶아내면 담백하지만 이롭다.
늦가을 저녁,
찜기에서 피어오르는 김을 보며 생각한다.
기다림의 미덕을. 물이 전분을 품듯,
시간이 우리를 익혀가는 방식을.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삶은 고구마처럼,
우리도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살아갈 수는 없을까.
오늘도 당뇨 환자들에게 권한다.
“고구마는 삶아 드세요.”
그 말 속에는 단순한 의학적 조언을 넘어,
삶의 속도에 대한 처방이 담겨 있다.
✅ 이병철이 말하는 아끼면 안 되는 것 3가지
1. 사람에게 쓰는 것
• 사업은 결국 사람으로 시작하고 끝난다고 했어요. 본인은 인재 채용과 대우에 인색하지 않았고, 좋은 사람을 위해 시간과 비용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 좋은 사람을 아끼면 관계와 성장이 메말라버린다고 경고했어요.
2. 배움에 인색한 태도(질적성장)
• 그는 ‘모르는 것을 숨기거나 아는 척하는 것’이 성장을 멈추게 만든다고 봤어요.
• 실제로 60대에 접어들어 전자·반도체 산업을 처음부터 공부하고, 전문가에게 배우는 데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 배움은 학교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살면서 계속해야 한다는 메시지예요.
3. 돈을 쓰는 방식(자본배치)
• 그는 ‘돈을 아끼는 것’보다 ‘어디에 쓰느냐’가 미래를 결정한다고 강조했어요.
• 좋은 사람, 경험, 기회에 쓰는 돈은 결코 아까워해서는 안 되고, 반대로 불필요한 소비나 과시적 지출은 철저히 절제해야 한다는 태도였어요.
• 요컨대 “성장을 위해 쓰는 돈은 투자”이고, “‘소비’로 끝나는 돈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https://t.co/Hn2ITOowmv
글루텐 공포증
어느 날, 진료실에 찾아온 젊은 어머니가 물었다.
“선생님, 글루텐이 정말 나쁜가요?
온 가족이 밀가루를 끊어야 할까요?”
그녀의 장바구니엔 비싼 글루텐프리 빵이 가득했다.
황금빛 밀밭이 바람에 일렁이던 시골의 가을이 떠올랐다.
할머니는 갓 빻은 밀가루로 수제비를 끓이시며 말씀하셨다. “이 밀알 하나에 온 여름 햇살이 들어있단다.”
25년간 11만 명을 추적한 하버드 연구가 있다.
글루텐을 피한 사람들이 오히려 심장병 위험이 높았다.
밀, 보리, 호밀을 멀리하며 함께 잃어버린 것들 - 식이섬유, 비타민B, 마그네슘. 통곡물이 주는 선물들이었다.
프랑스 연구진이 60명을 관찰했더니,
글루텐을 끊자 장내 유익균이 줄고 유해균은 10배나 늘었다. 우리 몸속 작은 우주의 균형이 깨진 것이다.
19만 명 대상 연구에서는 글루텐 섭취가 많을수록 당뇨병이 13% 적었다.
셀리악병(글루텐이 소장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
인구의 1%만 가진 이 병 때문에 글루텐은 억울한 누명을 썼다. 미국인 3분의 1이 이유 없이 글루텐을 피한다. 광고와 유행이 만든 두려움이다.
한 연구자는 말한다.
“이제 과학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때다.”
나는 그 어머니에게 답했다.
“천 년 넘게 인류와 함께한 밀이 갑자기 독이 되었을까요? 문제는 밀이 아니라 가공과 과잉입니다.”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는 지혜.
그것이 건강의 시작이다.
할머니의 수제비가 그리운 저녁, 나는 통밀빵 한 조각을 천천히 씹는다. 그 속에 담긴 대지의 정직함을 믿으며.
<왜 한국인은 투자에 미쳐있는가? 스스로에게 투자해봤자 상방이 막혀있으니까.>
1) 미국이나 유럽 대비 고용은 경직돼있고, 전문직 라이센스 장벽은 높고, 내수는 적당히 큰 수준이라
뭔가 크게 도전을 해봤자 그만한 리워드가 없다.
2) 일반적인 중산층 루트는 대기업이나 전문직에 일단 입성한 다음
노조나 진입 장벽을 사수하면서,
부부 대기업 메타를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대출을 받아 부동산 사는 게 중박은 치는 길이었음.(적어도 지금까지는)
3) 그리고 이 전략을 벗어나는 리스크 테이킹을 해봤자 사실 리워드가 그렇게 크지 않음.
일단 한국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대기업은 대다수가 제조업.
큰 자본이 들어가기 때문에, 회사에서 배우는 일들은 R&D 역량이나 맨파워를 축적할 수 있는 업무가 아니라
오직 회사의 인프라가 있을 때만 써먹을 수 있는 관리직에 가까움.
그래서 일반 회사원들이 자기계발이라고 할 게 별로 없음. 그냥 중소에서 대기업 넘어가는 스펙 쌓는 게 자기계발과 동의어.
대신 이렇게 안정적이기 때문에, 김부장 드라마에 나오는 사내 정치질(?) 같이 글로벌 경쟁력과는 하나도 관련이 없는 고생이
직장인들의 자기계발이라 함은 자기계발이랄까...
4) 일단 특정 수준 이상의 기업에 진입하면, 그 이후로는 퇴사 후 다른 회사 이직하기가 어렵고(예를 들어, 삼성전자를 나가면 하이닉스 말곤 없음)
또 연공 서열로 존버가 가능하되 일단 한 번 잘리면 역으로 나이 때문에 발목 잡히니 재취업도 안 되는.
그리고 상당한 연봉을 받지만 그렇다고 어마무시한 연봉을 줄 수는 없는 제조업의 한계(?) 때문에.
소규모 비즈니스 일자리가 많고 고용이 유연하며 상방 캡이 뚫려있는 일부 선진국들과는 달리,(사실 미국 말고는 모르겠음 ㅋㅋ)
일단 특정 기준점을 넘어서는 순간 자기자신에게 투자하는 것의 효용이 극도로 감소함.
이런 경직적 구조와 한계를 뚫기 위해서는 사실 투기 말고는 마땅한 대안이 없는 것도 사실임.
5) 이런 습성은 반도체 제조업 몰빵한 대만도 비슷함. 알트 선물 1위가 한국인, 2위가 대만인임.
그리고 일본이나 스웨덴 등 제조업이 흥했던 나라들 보면 국민들이 투기에 미쳐있던 시기가 다들 있던 거 보면. 꼭 조선인들만의 습성이라고 보긴 어려운 듯.
그래서 전문직 공무원 대기업 종사자들이 자신의 본업에 대해서는 1도 얘기하지 않고
대신 헬스 미용 연애 투자 이런 피상적(?)인 얘기로 수렴하고 X에서도 핀트윗이 난립하는 것이라고 봄.
상한선도 막혀있고, 괜히 도전한답시고 깝치다가 장벽에서 아웃되면 영영 기회가 없으니.
6) 만약 매크로, 정치나 기술의 변곡점으로 지금까지 패러다임이 급속히 전환된다면.
우리나라에서도 본업의 역량을 끌어올리고, 진정으로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며, 진정한 리스크 테이킹을 하는 사람들에게 큰 리워드가 떨어지는 시대가 올 것임.
다만, 그 변곡점이 오기 전. 과도기 동안에는 오히려 기존의 패러다임과 전략이 훨씬 더 강화될 것으로 보임.
이병철이 말하는 아끼면 안 되는 것 3가지
1. 사람에게 쓰는 것
• 사업은 결국 사람으로 시작하고 끝난다고 했어요. 본인은 인재 채용과 대우에 인색하지 않았고, 좋은 사람을 위해 시간과 비용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 좋은 사람을 아끼면 관계와 성장이 메말라버린다고 경고했어요.
2. 배움에 인색한 태도(질적성장)
• 그는 ‘모르는 것을 숨기거나 아는 척하는 것’이 성장을 멈추게 만든다고 봤어요.
• 실제로 60대에 접어들어 전자·반도체 산업을 처음부터 공부하고, 전문가에게 배우는 데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 배움은 학교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살면서 계속해야 한다는 메시지예요.
3. 돈을 쓰는 방식(자본배치)
• 그는 ‘돈을 아끼는 것’보다 ‘어디에 쓰느냐’가 미래를 결정한다고 강조했어요.
• 좋은 사람, 경험, 기회에 쓰는 돈은 결코 아까워해서는 안 되고, 반대로 불필요한 소비나 과시적 지출은 철저히 절제해야 한다는 태도였어요.
• 요컨대 “성장을 위해 쓰는 돈은 투자”이고, “‘소비’로 끝나는 돈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https://t.co/jC70qLZzHk
유흥업의 몰락, 썰렁해진 밤거리가 말해주는 것들
코로나 이전만 해도 퇴근 후 동료들과 호프집에 들러 맥주 한잔하고, 2차로 노래방에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하지만 2025년 현재, 한때 활기로 가득했던 밤거리는 점점 썰렁해지고 있다
경기 침체가 그 원인이라 볼 수도 있지만, 달리 보면 이는 근본적인 문화의 변화를 보여주는 것인지도 모른다.
우선 통계를 살펴보자
2023년 2분기 기준 술집 매출은 전년 대비 9.2% 하락했고, 노래방은 8.3% 급락했다. 이는 일반 음식점 하락폭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서울의 호프집만 해도 1년 새 1,300곳이 문을 닫았다 특히 서울의 마포구와 서대문구 등 대학가 상권에서 폐업이 두드러졌는데, 서대문구의 폐업률은 19.8%로 전년 대비 4.3% 상승했다
한때 '가성비 노래방'으로 각광받던 코인 노래방도 예외가 아니다. 전체 노래방 폐업 중 코인 노래방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5%에서 점차 증가해 8%까지 치솟았다
폐업한 자영업자들의 평균 연체액은 673만 원, 평균 대출 잔액은 무려 6,304만 원에 달한다
많은 자영업자들이 인건비 절감을 위해 밤낮없이 가게를 지키거나 직접 안주를 만들며 버티고 있지만,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유흥업이 몰락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1️⃣ 얇아진 지갑
코로나 이후 경기 침체로 물가는 치솟는 반면 지갑 사정은 그대로다 보니 동료들과 가볍게 술 한잔 하는 것도 부담스러워 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술 소비 자체가 전반적으로 감소 중이다
2️⃣ 개인 시간 중시
젊은 세대들일수록 퇴근 후 개인 시간을 중요시 하는 풍조가 점점 강해지고 있다. 저녁 술자리는 점점 기피대상이 되고 있는데 이는 직장인뿐만 아니라 대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예전엔 새내기들이 학기초에 모여 삼삼오오 술자리를 갖는게 당연했지만 지금은 이마저도 점차 줄어들고 있고 설사 술자리를 가지더라도 1차에서 파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3️⃣ 패러다임의 변화
친구와 술을 마시고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보다 집에서 혼술을 즐기거나 넷플릭스, 유튜브를 보는 것이 더 좋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집에서 홀로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넘쳐나기에 굳이 외부에서 즐거움을 찾을 이유가 없다고 느끼는 것이다
4️⃣ 늘어나는 고정비
최저임금, 임대료가 지속해서 상승하는 상황에서 늘어나는 고정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자영업자들이 늘고 있다
매출이라도 오르면 모르겠지만 고객은 줄고 고정비는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를 버티지 못하고 강제적으로 폐업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앞으로 경기가 회복되면 유흥 문화가 다시 살아날까?
세대가 바뀌고, 가치관이 변한 상태에서 과연 경기가 살아났다고 유흥가를 떠났던 이들이 다시 모이게 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사람들은 어떤 식으로든 놀고 싶어한다
지금과 같이 술집에서 부어라 마셔라 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취향과 개성을 반영한 특별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곳이 또 생기게 되지 않을까
유흥 문화는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시대에 맞춰 변화하는 과정에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뉴욕에서 31년 동안 살던 동생이 한국에 처음가서 느낀점을 보냈다…
다 공감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 애들보다 개가 더 많다.
2. 심지어 개들을 유모차에 끌고 다닌다.
3. 지하철에서 모두 머리박고 폰만 본다. (미래 공상과학 만화에서 본 것 같은...)
4. 강남갔더니 옷을 모두 너무 잘입고 머리도 단정해서 다 잘생기고 이뻐보인다.
5. 최고급 호텔에서 나만 반바지에 티셔츠, 크락스 신고다니는것 같다.
6. 근데 후즐근해 보이는 애들은 다 영어를 쓴다. 미국에서 왔다.
7. 청소년들의 애정행각이 미쳤다. 대낮에 대로변에서 고딩이 여친 엉덩이를 주무른다..미친놈인가?
8. 미슐랭 족발을 먹으니 너무 맛있는데 현실감이 좀 떨어진다...미슐랭 족발이라니...
9. 국민들이 정치에 진짜 관심이 많다. 어딜가도 현수막에 시위가 눈에 보인다.
10. 지하철이 대박이다.
그런데...왜 한국에서는 미국에서 보지않던 남의 눈치를 살피게 되는걸까?
ㅡㅡㅡㅡㅡㅡㅡㅡㅡ
😅😅😅
[필독] 안두릴 EagleEye 시연 영상 분석
"신의 눈"
현대의 보병은 데이터의 홍수 속에서 정보에 굶주려 있다. 쏟아지는 통신, 센서 신호, 드론 피드..
> 이 모든 노이즈를 어떻게 [결정적 우위]로 바꿀 것인가?
안두릴(Anduril)의 EagleEye 시연 영상은 이 질문에 대한 가장 강력한 답변 중 하나다.
새로운 야간 투시경에 대한 제품 소개 영상?이 절대 아니다. 개별 병사를 전장 네트워크의 살아있는 노드(node)로 바꾸는 전쟁 수행 방식의 근본적 변화를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1. 시연 시작.. 병사는 표준 저조도(Low Light) 모드로 주변을 경계한다. HUD 좌측 하단에 미니맵과 나침반이 활성화되어 기본 전장 정보를 제공한다.
2. 이제 병사는 중앙의 원형 메뉴(Radial Menu)를 불러 UI로 주요 시각 모드를 신속하게 전환( Low Light / Thermal / Fused )할 수 있다. 맨 위에서는 아군과 적대 세력의 방향을 직접적으로 알 수 있다.
3. 복잡한 버튼 조작 없이 시선 중심으로 모드 전환이 가능해 보인다.
4. 병사가 Thermal(열상) 모드로 전환하자 시스템의 AI 기반 자동 표적 인식(ATR)이 즉시 인간 형체를 [붉은색 상자]로 강조한다. 장비는 단순 관측을 넘어서 능동적으로 위협을 알리고 병사의 [인지 부하]를 줄여준다.
5. 이 시연의 핵심 포인트는 "Ghost-X" 창이 나타나는 장면이다. 108피트 상공의 드론이 보내오는 실시간 데이터는, 병사의 물리적 시야를 초월하게 만든다.
6. 이제 병사는 컨테이너 너머를 보고, 언덕 너머를 본다.
7. 지상 시점에서는 붉은색으로 표시된 적군이 컨테이너 '안'으로 들어간 것처럼 착각할 수 있다. 분대 전체를 함정에 빠뜨릴 수 있는 치명적인 오판이다. 하지만 공중의 Ghost-X는 그가 컨테이너 '뒤'로 이동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8. 이 사소한 정보의 차이가 분대의 생사를 가른다.
9. 동시에 차량 뒤에 위치한 아군 분대원들이 파란색 상자로 표시된다. 이것이 바로 아군 위치 식별(Blue Force Tracking) 기능이다. 이 순간 EagleEye는 고글이 아닌, 전장 지휘통제 단말기가 된다.
10. 적의 위치(Red), 아군의 위치(Blue), 그리고 자신의 위치(Self)가 하나의 화면에 통합된다. 현대전의 가장 큰 비극인 아군 오사(Fratricide)의 위험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는 것이다.
11. 이것이 바로 미군이 추구하는 JADC2(합동 전영역 지휘통제)의 최말단 실현이다.
12. 모든 정보를 손에 쥔 병사는 최종적으로 융합(Fused) 모드를 선택한다.
13. 이제 병사는 아군의 사선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드론이 추적해 준 적의 동선을 예측하여 조준할 수 있다. 센서(드론), AI(자동인식), 아군(BFT), 사수(병사)가 하나의 [킬 웹(Kill Web)]으로 통합되어 작동하는 순간이다.
14. 교전 직후 HUD에 "Threat Defeated"(위협 제거됨) 메시지가 표시된다. 이는 시스템이 자동으로 전투 피해 평가(BDA)를 수행했음을 의미하며, 분대장은 구두 보고를 기다리지 않고 즉시 다음 기동을 지시할 수 있어 작전 템포가 크게 향상된다.
.
..
...
"내가 얼마나 미친 놈이라고 생각하든, 그 상상에 열 배를 곱하고 다시 한 번 더 해봐. 난 돌아왔고, 이건 아직 시작일 뿐이야."
> 팔머 럭키(@PalmerLuckey)의 말처럼 EagleEye는 그 선언의 실체다. 상상력으로 무장한 기술자가 전장의 미래를 다시 쓰고 있다.
회의론자는 똑똑해 보인다.
낙관론자는 게을러 보이나 부자가 된다.
지금 시장의 본질은 단순하다.
낮은 금리, AI에 대한 신념, 견고한 소비, 완전고용, 그리고 통화가치 희석(debasement)으로 인해 흘러드는 막대한 유동성.
이 모든 요소가 주식, 금, 비트코인 등 모든 위험자산으로 자금을 밀어 넣고 있다.
그럼에도 시장을 둘러싼 소음은 언제나 과도하다.
AI가 세상을 정말 바꿀까?
재정적자는 언제 폭발할까?
달러의 시대는 끝나는가, 혹은 글로벌라이제이션은 이미 죽었는가?
끝없이 반복되는 논쟁 속에서도, 정작 자본은 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지금 우리가 서 있는 곳은, 지난 15년 넘게 이어진 초장기 강세장의 한가운데다.
조정다운 조정 한 번 없이, 사상 최고가가 마치 일상처럼 갱신되고 있다.
모든 위험자산이 동시에 순풍을 맞고 있고, 유동성의 파도는 아직 꺾이지 않았다.
S&P500과 나스닥은 각각 106일, 107일 연속 50일 이동평균선을 상회하며 거래 중이다.
리테일 투자자들은 24주 중 21주를 순매수로 채웠고, ETF는 185거래일 중 183일을 순매수했다.
게다가 단일 종목 옵션 매수세는 과열 수준이다.
최근 20일 동안 하루 평균 콜옵션 거래량은 4천만 계약, 사상 최대이자 3년 전의 두 배.
전체 옵션 거래 중 콜 비중은 65%로 치솟았다.
흥미로운 점은, S&P와 나스닥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그날, 정작 각 지수 구성 종목의 절반 이상이 하락했다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시장은 망설이지 않았다.
주간 마감은 또다시 사상 최고치였다.
미국이 추진하고자 하는 계획경제에 대한 생각
1. 정부의 재정적자는 흔히 ‘구멍’이나 ‘부담’으로 이해됩니다.
2. 그러나 현대 회계의 시각에서 보면, 한쪽의 적자는 반드시 다른 쪽의 흑자로 이어집니다.
3. 정부가 지출하면 민간의 소득이 늘어나고, 이는 고용·소비·투자로 연결됩니다. 나아가 해외 부문, 즉 무역흑자국으로도 자금이 전이됩니다.
4. 다시 말해, 재정적자는 단순한 손실이 아니라 경제를 굴러가게 만드는 반대편의 흑자라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균형을 이룹니다.
5. 경제가 작동하려면 누군가는 반드시 부채를 일으켜야 합니다.
6. 미국 정부는 국채 발행을 통해 이 역할을 수행해왔습니다. 이는 단순히 돈을 찍어내는 양적완화와는 다릅니다.
7. 국채 발행은 자금을 새로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자금을 재배치하는 과정입니다.
8. 즉, 국채는 ‘돈 창조의 수단’이 아니라 ‘자금의 형태 전환’에 가깝습니다.
9. 이 메커니즘을 통해 정부는 유동성을 조절하며 경제의 흐름을 유지합니다.
10. 과거에는 미국의 재정적자를 해외 중앙은행이 흡수했습니다.
11. 미국 정부가 적자를 내면, 무역흑자국은 달러 흑자를 쌓고 이를 미국 국채 매입에 사용했습니다.
12. 이 순환 구조가 바로 달러 기축통화 체제의 핵심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이 구조는 점차 약화되고 있습니다.
13. 이제 국채 수요의 주체는 해외 중앙은행에서 해외 민간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14. 테더(USDT), 서클(USDC)과 같은 스테이블코인은 발행 시 확보한 자산을 단기 미국채에 투자합니다.
15. 즉, 스테이블코인이 디지털 유동성 보관기로서 미국 정부 적자의 회계적 상대방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16. 이는 “재정적자는 항상 누군가의 흑자로 귀결된다”는 원칙의 새로운 확장판이며, 트리핀 딜레마의 해법을 ‘무역흑자’가 아닌 자본수지 흑자 유지(국채 수요 확보)로 옮겨놓는 실험이라 할 수 있습니다.
17. 스테이블코인은 전 세계에 풀려 있는 달러를 다시 미국 국채와 연결(peg)시킬 수 있습니다.
18. 연준이 추가적으로 통화를 공급하지 않아도, 민간이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유동성이 확대될 수 있습니다.
19. 이 과정에서 단기국채(T-bill) 수요가 늘어나면, 미국 정부는 단기채 발행을 늘리고 장기채 공급을 조절해 장기금리에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습니다.
20. 다만 이 유동성이 실물경제로 연결되지 않으면, 효과는 주로 자산시장에만 집중될 것입니다.
21. 이는 자산시장과 실물경제 간의 이중 구조를 심화시킬 위험을 내포합니다.
22. 오늘날 미국의 전략은 더 이상 금리 조정이나 통화정책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23. 정부는 재정정책, 국채 발행, 그리고 스테이블코인이라는 민간 디지털 자산 생태계까지 아우르며, 자본 배분을 ‘계획경제적’으로 설계하고 있습니다.
24. 과거에는 미국의 재정적자를 해외 중앙은행이 흡수하는 방식으로 국제 금융 균형이 유지되었다면, 이제는 스테이블코인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25. 미국 국채는 여전히 전 세계가 찾는 안전자산이고, 스테이블코인은 탈중앙화된 유동성 저장 수단이자 새로운 국채 수요처로 부상했습니다.
26. 이는 디지털 자산이 단순한 혁신을 넘어 글로벌 달러 체계의 핵심 축으로 편입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27. 그러나 이러한 유동성이 실물경제로 충분히 확산되지 못한다면, 자산시장만 과열되고 실물 부문은 소외되는 불균형이 커질 위험이 있습니다.
28. 결국 미국이 구사하는 새로운 형태의 계획경제는 재정적자와 디지털 머니를 결합한 전례 없는 패러다임이며, 이는 달러 패권을 유지하고 글로벌 금융 질서를 재편하려는 장기 전략의 일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29. 이와 같은 맥락에서 증시를 바라보면 몇 가지 중요한 특징이 드러납니다.
30. 첫째, 고용 등 경기 둔화 우려가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S&P500의 구조는 미국 경제 전체와 일치하지 않습니다.
31. 일부 업종, 특히 기술 기업들이 지수의 방향성을 압도적으로 주도해 왔습니다.
32. 둘째, 주식시장은 언제나 현재가 아니라 ‘미래’를 매수합니다.
33. 투자자들은 향후 성장과 수익을 미리 반영하며 움직여 왔습니다.
34. 셋째, 미국은 AI, 반도체,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등은 단순히 산업 분류의 틀로 묶기 어려운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35. 이들은 이미 시장의 미래를 선도하고 있으며, 기존의 잣대로는 다 설명할 수 없는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6. 즉, 미국은 재정과 디지털 자산을 결합해 달러 패권을 강화하고 있으며, 동시에 기술 패러다임의 확장이 증시의 미래를 재정의하고 있습니다.
P.S 그리고 이번주 26일 저녁 7시에 인포맥스에서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자신과 가장 가깝다고 말한 벤저민 프랭클린의 명언.
자주 보는 글인데 뼈가 되고 살이 됩니다.
1
실천이 말보다 낫다.
2
교육 없는 천재는 광산 속의 은이나 마찬가지다.
3
게으름은 쇠붙이의 녹이나 다름없다. 노동보다도 더 심신을 소모시킨다.
4
행복은 성취의 기쁨이고 창조적 노력이 주는 쾌감 속에 있다.
5
오늘 할 수 있는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
6
많이 읽어라. 그러나 많은 책을 읽지는 마라.
7
경험은 소중한 스승이지만 바보는 경험해도 배우지 못한다.
8
부자가 되고 싶으면 버는 것뿐 아니라 모으는 것도 생각하라.
9
돈이면 무엇이든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돈을 위해 무엇이든 하는 사람이다.
10
사랑 받고 싶다면 사랑하라, 그리고 사랑스럽게 행동하라.
11
기운과 끈기는 모든 것을 이겨낸다.
12
오래 살기를 바라기 보다 잘 살기를 바라라.
13
20대에는 의지, 30대에는 기지, 40대에는 판단이 지배한다.
14
인내할 수 있는 사람은 그가 바라는 것은 무엇이든지 손에 넣을 수 있다.
15
긴 인생은 충분히 좋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좋은 인생은 길다.
16
오래 살기를 원하면 잘 살아라. 어리석음과 사악함이 수명을 줄인다.
17
그대는 인생을 사랑하는가? 그렇다면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시간이야말로 인생을 형성하는 재료이기 때문이다.
18
죽음과 동시에 잊혀지고 싶지 않다면 읽을 가치가 있는 글을 쓰라. 또는 글로 쓸 가치가 있는 일을 하라.
19
가장 진정한 의미의 자유는 수여될 수 없으며 쟁취해야 한다.
20
지식에 투자하는 것은 최고의 이자를 지불하고 여전히 최고의 수익을 낳는다.
OmniHub keeps expanding! Giwa is now LIVE 🔥
🎨 Mint NFT: https://t.co/uz4tpDmdgT
🎁 Create NFT: https://t.co/loxDq8pGdh
🚰 Faucet: https://t.co/ZWkhaHT9ld
Be among the first creators to mint unique digital art on Giwa & leave your mark in Web3 history with @Official_Upbi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