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 검사 문서철 들고 퇴근하려는 서동재 진짜 웃긴데 동재야 너 룸싸롱 간 거 들켰댄다 동재가 뭐 특별히 거대하게 선한 의도는 없더라도 아주 조금쯤 괜찮은 길을 선택하려고 할 때마다 덮쳐오는 업보 스택... 동재 지금 이미 지옥에서 과거 시뮬레이션하는 거 아니에요? 진짜 아닌 거 맞아요?
내가 속한 집단에서 배신자로 몰린다는 감각, 하지만 그럴 수밖에 없고 그게 결국 나를 만든다는 감각, 시목과 여진에게 후자는 같지만 전자가 갖는 영향력이 다르기 때문에... 그리고 그걸 시목도 알기 때문에 끝끝내 정의가 자신을 대변하는 사람의 피로하게 빛나는 옆얼굴을 사랑할 수밖에 없겠지
좋나동 얘길 거의 못 듣고 살았다가 지나간 떡밥을 하루만에 미친듯이 복습 중인데 세상에 정말 재밌는 얘기가 많았구나 스포도 몇 개 밟았는데 걔는 징계위원회 가도 그냥 -.- 하고 있을 것 같아서 걱정이 안 됨... 걱정이 되는 건 아무래도 그걸 듣고 있어야 할 제 쪽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