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집만 좋을 뿐 싸움이라곤 할 줄 모르던 어린 최낫이 10년 동안 몸 키워서 싸움판 전전하는 이유가 자기 살려줘놓고 떠나버린 정영우를 찾기 위해서였으면 좋겠음. 헤어지기 전에 남긴 한 마디 때문에.
'난 쌈꾼이 필요해. 너처럼 약해 빠진 녀석이 아닌 돈 되는 놈.'
'시간 좀만 주면 할 수 있어요.'
'그전에 내가 그지 돼서 굶어죽을까 봐 떠나는 거야. 내가 보고 싶으면 가능한 한 빨리 그런 놈으로 크던가. 혹시 알아? 소문 듣고 내가 널 찾아낼지.'
웡낫 사이버펑크+좀아포물.
좀비떼가 들이닥치면서 지구 영토의 3분2를 빼앗기고 총 12개 구역으로 나뉜 세상. 좀비가 곧 권력이 되는 시대가 도래하면서 각 구역의 외곽마다 무법지대가 생겼음. 영우는 3,5,11구역을 이끄는 막강한 권력을 가진 갱단 두목이었음.
-쓸만한 놈 하나만 찾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