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물 감각이지만 MSN메신저가 25년전쯤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너무 싫었음. 내가 컴퓨터 켠 거 다른 사람들이 알고 말 걸고 하는 거 너무 피곤했음. 처음엔 신기했으나 푸코의 원형감옥이 따로 없다 싶어서 안 썼음. 하지만 뭐 이젠 내 의지로 카톡을 쓰고 안쓰고의 문제가 아닌 세상인 것을 ㅠ
나 진짜 한국식 메신저 즉답 선호 너무 지치고 힘듦.. 내가 알아서 적당히 내 할일 하다가 시간 나거나 에너지 남았을때 대답하는식으로 중간중간 컷 안하면 진짜 카톡이 영원히 이어짐; 답장도 놀라울 정도로 빠른데 끊임없이 그닥 의미없고 알맹이 없는 스몰톡을 내 개인시간에도 영원히 해야함..
글을 쓴지가 너무 오래 되었다.
생각은 감정은 문득문득 밀려오지만
글로 밀어낸들 결국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져
심지어 작은 무언가조차 세상에 보태는 게 싫어져 무기력으로 돌아오고만다.
그 과정도 반복되니 무덤덤해지지만
때때로 약간 서글프고 허무하고
씁쓸쓸쓸한 것은 어쩔 수 없다.
A drag show in front of symbols of the ROC, which imposed a patriarchal heteronormative Chinese identity on Taiwan for decades... this is dissertation mater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