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를 행복하게 해줄 수 없을 것 같아서 한 이야기 끝에 이준호가 저를 향해 서운함+원망이 뒤섞여있는 하소연을 하는 걸 보고 '죄송합니다' 라는 말 밖에는 할 수 없던 영우가 결국 '나는 이준호씨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이 아니구나' 라고 생각해버렸을 것 같아서...
영우에게 '사귀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라는 말을 들은 준호는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에 당황해서 말도 안되는 이유들을 늘어놓으면서 현실 부정을 하려고 했었고 그 과정에서 영우로 하여금 일을 떠올리게 해서 자신과 영우 두 사람 사이에 오고가야 할 대화를 할 타이밍을 놓침
그 과정에서 서운함 거기에 어쩌면 나 혼자서만 우리 사이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는 것에 외로움을 느꼈을거라는 거,, 예전 같으면 둘이 이야기를 하다 사건 때문에 달려가는 영우를 귀엽다고 보면서 웃었을 이준호도 이번에는 그게 안 되고 눌러왔던 서운함 섭섭함 이 터져나올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