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oxtsapphie 이 얼굴로도 커버가 안 될 만큼 막장으로 봐줬던거죠. 오늘은 어떤지 한 번 봅시다. (어깨를 으쓱 올렸다가 내리고 카드를 뒤집는다. 태양 카드다. 잠시 뜸을 들이다가 입을 열었다.) 앞길이 밝��요. 햇빛을 많이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참에 뒷마당에 해바라기 좀 키우시고.
@Schnapside3 (말을 하다가 멈추자 고개를 들어 시선을 당신에게 똑바로 고정했다. 돌아가는 눈동자를 집요하게 쫓아갔다.) 뭔데요? 말은 끝까지 하셔야죠. (턱을 살짝 당기며 자신도 같이 박수를 친다.) 음. 기복이 있는 정도가 아닙니다. 누구 점 봐줬는데 맞춘 건 태어나서 ���음이에요.
@Schnapside3 만난 지 별로 안 된 사람한테만 통하긴 합니다. 군인이라는 말 안 하고, 그냥 컴퓨터나 좀 두드리면서 펜타곤에서 일한다 하면 신나서 가는거죠. 제가 명사수 이미지는 아니잖아요? (손짓으로 자신의 얼굴을 위아래로 훑는다.) 그렇게 돈 좀 벌었답니다.
@Schnapside3 그럼요. 전 항상 인생에서 행복의 최고점을 찍기 직전에 딱 고꾸라졌거든요. 그것도 수직으로. (손가락을 바닥으로 ���리꽂는 시늉을 했다.) 늘 그 직전까지만 가면 내 힘으론 어쩔 수 없는 일이 생기고, 그냥··· 뭐, 별 수 있겠습니까? 정말 무력하잖아요. 그런 상황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