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곡을 듣던 중 우연히 발견한 곡을 만든 이의 근황이 유작 앨범 발매라는 것을 알았다. SNS에는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괴롭다는 포스트와 거기에 달린 무수한 애도의 글... 작품은 세상에 계속 남겠지만 쓸쓸한 기분이 든다. 사후의 애도보다는 마지막 안전망이 그를 지탱해 주었더라면...
파생으로 그 개념과 디자인을 따와 별도의 여캐를 만든다까지가 그나마 받아들일 수 있는 한계였는데... 그것도 내 최애면 좀 거북했겠지만
그걸 주저없이 뛰어넘는 저 행보에 충격을 금할 수 없군
세계관을 성립시키면서 그곳에서 탄생시킨 캐릭터는 곧 자식 아닌가? 자식을 느닷없이 성전환시켜??
엔마 팬까지 아니고 그냥 호감만 갖고 있는 정도인데도 기분이 이렇게 더러운데, 팬 입장에서는 아주 억장이 무너지겠지
내 최애가 저렇게 능욕당했으면 본사에 불지르러 가고 싶었을걸?
정체성에는 성별도 포함인데 저기 히노 사장인가 하는 분은 성별은 의상이나 액세서리라는 생각을 갖고 계신가?
캐릭터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도 없으니 그렇게 매번 바닥을 치고 떨어지는 거 아니냐 레벨파이브 놈들아. 기념 이벤트에서 성별 전환은 대체 누구 좋으라 넣는 수작질이야? 엔마는 시리즈를 대표하는 상징성도 큰데 그 정체성도 아무렇지도 않게 갈아치우는 걸 보니 요괴워치는 앞으로도 암흑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