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단의 몸 시절 오대감🐴 이야기]
: 유한해서 덧없는 인간을 속절없이 사랑하는 신의 이야기
#작두#오대감#김준오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봄, 오가문에 경사가 났다. 본래 망아지 같은 사내놈들만 득실거려 딸이 귀한 집안인 오가문에 막내딸이 태어난 것이다. 그것도 오대감 신을 모시는 신당을 대대로 관리해온 집안의 적통 후계자였다. 이 경사에 가문 사람들은 부지런히 잔치 준비를 했다.
아낙네들은 전을 부치고 미역국을 끓이고, 사내들은 부지런히 수많은 반찬을 나르며 상을 꾸렸다. 고소한 기름 냄새가 마당 전체에 진동했고 곳곳에서 지글지글 무언가 익어가는 소리가 들려왔다.
“딸이라고?”
그리고 그 소식에 한달음에 천마를 타고 달려온 신이 있었다. 오대감. 그는 허겁지겁 달려와 가쁘게 숨을 뱉으면서도 미소를 잃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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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오
스폰물 3
대표 신나비 X 대배우 김준오 (NEW!)
솔직히 신나비 이제부터 자존심이고 나발이고
그냥 데굴데굴 굴러야 간신히 봐줄까 말까 한 수준인데
아직도 꼴에 자존심 남아 있으심
무엇보다 김준오를 이해하지 못하기에 벌어지는 상황이 종종 발생함
도대체 나를 왜 거부하는 건데?
#신오
IF. 이 모든 상황을 신나비랑 김준오가 미리 계획한 것이었다면?
거대하게 몸집을 불린 사흉
천명을 받들고 지상에 내려온 천간
진의 몸에서 태어난 역천의 아이
내부에 존재할 수도 있는 내통자
신나비는 혼자 양주를 홀짝이며
지금 자신들이 처한 상황에 대해 하나씩 정리해 나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