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009 펜타곤 <101010> #진호 소감
제가 사주를 볼 때마다요
말년 운이 좋다 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제가 점점 나이가 들다보면 더 큰 공연장에서 여러분을 만날 수 있겠죠? 라는 확신이 들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인생은 군대를 다녀온 후와 전과 이렇게 두 파트로 갈린다고 생각을 해요
제가 처음으로 정신에 조금의 아픔을 갖게 된 계기가 제대를 하고 나서 필린라이크를 준비하면서의 녹음실이었거든요
그때 이제 후이도 없고 그 공백기의 부담과 리더의 부재와 저희를 바라보는 어떤 시선이 있었겠죠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도 제가 돌아왔을 때 얼마나 잘 할 수 있을까 없을까 이런 고민들을 하면서 마음의 짐을 쌓아놨었습니다
아 나 원래 안 우는데 ㅠㅠ
저희가 필린라이크로 1위를 하고 제가 회사에서 욕을 많이 먹었습니다
첫 1위를 하고 소감을 이야기하는데 회사 이야기를 크게 하지 않았다고 욕을 먹은 적이 있어요
근데 여전히 저는 그 발언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지금도 앞으로도 계속 미래를 끌고 갈 수 있음에 회사에 감사함을 표하는 것도 당연히 맞지만 여러분이 있기 때문에, 유니버스다 있어서 저희가 있을 수 있는 거거든요
그 확신을 오늘 조금 더 시켜주신 거 같아서 정말 정말 감사하다고 꼭 말하고 싶었습니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