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박한 땅에 찾아오는 손님은 거의 없었지만, 영감을 찾기 위해 찾아오는 음유시인은 한 두명 정도 만난 적이 있네.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는 재미있고, 흥미로웠지. 전설으로 내려오는 이야기를 들으며 생각했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이야기들을 모아, 책으로 편찬해 내고싶다고.
@L41R31 난 강하지 않소. 오히려 여기에 모인 이들보다 약하다고 해도 이해할 수 있소. 하지만 자신을 알기에, 흐르듯 부드럽게 모든 것을 해쳐나갈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하오. 그대가 그리 슬퍼하기를 원하지 않았는데 말이지 ... 그대의 비원 또한 타당하오. 하지만, 내게는 어떤 것보다 라이레이가.
@L41R31 그렇소. 가랑비에 옷이 젖듯, 위기가 닥쳐올 위험에 걱정이 되어서 그런다오. 이 시기는 이 곳으로 따지면 수확기에 가까운 시기, 몇 없는 열매와 작물을 수확하는, 황야에서는 더없이 중요한 때니 말이지. 그들은 굴복하지 않겠지만, 적들을 격퇴하느라 일손도 필시 부족할테지.
@L41R31 하하, 아무래도 격조하다 보니 그러한 것도 익숙해질 생각을 않는군. (당신의 뒤에서, 부리를 당신의 어깨에 얹었다.) 근심할 것이라, 아주 많소. 황야의 부족장들에게 균열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에 대한 보고가 최근들어 잦아졌소. 소형 마수의 등장 빈도가 잦다더군.
@L41R31 안온한 매일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은 낙천적인 생각일지도 모르나,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온 과거는 그런 낙천적인 생각을 관철하게끔 유도하지. 우린 무엇하나 빠짐없이 고략을 해쳐왔으니 말이오. 내 삶과, 과거에서도 그대가 결여되어 있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일이오. 그렇다면 내 존재의 의미도
@L41R31 하하, 걱정 마시오. 내 산전수전을 겪으며, 어떤 장애물도 능히 해쳐왔으니 말이오. 그대를 만나기 위해서인데, 어찌 그런 곳에 시간을 쓰겠소. 그저 나의 실책일 뿐이니, 넓은 아량으로 용서하시오. 내 약조하지. 그대가 확신을 원한다면 내 몇번이고도 ���세 할 수 있네. 어느 길이든, 돌아오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