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luculumRV 자세한 감정이 아니니까. 하하. 너도 느끼고 있을까······ 다이루크. 내가 거절할 거라 생각했다니 유감이야. 보고 싶었다는 말을 줄줄이 내뱉으면서도 이런 제안에 거절한다니. 나를 너무 어리게 생각한 건 아닌가? 그러니까 네가 새로운 얼굴로 오든, 어떤 방식으로 내게 찾아오든 나는 항상 이
@DiluculumRV 하지만 ‘어차피 떠날 사람’의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겠군. 과연 그 상대는 너인가, 아니면 나인 건지. 다이루크. 나는 언제나 이 곳 몬드에서 존재하고 있을 거야. 비록 네가 떠날 사람이라면 아쉬운 소리겠다만. 하하. 그래, 서로 마음에 담아두지는 말자. 얼굴이라도 본 게 어디야.
@DiluculumRV 딱히 미안하다는 말을 바라고 한 말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을 텐데. 즉, ‘기다렸다’ 정도의 간단한 말일 뿐이지. 그런데······ 기다렸었다고? 하하··· 당연히 내 말은 전해지지 못할 거라 생각했어. 이미 봐버렸다니 꽤 부끄럽군. 급하게 쓴 탓에 내용도 모두 잊어버렸거든.
@LUM1N3_TR4V313R 아하, 또 내가 없는 사이에 우리 ‘명예 기사’는 또다른 호칭이 늘었겠어. 또다른 귀여운 별명일까. 아니면 명예 기사보다 더 멋진 호칭이 너를 뒤따를까. 하하! 그래도 여전히 여행자 네가 대단하다는 건 변치 않을 거야. (복복복~) 참 대단하지.
@DiluculumRV 내가 이렇게나 말해주는데도 안 믿어주니 뭐 어쩌해야 할 줄을 모르겠네. 어차피 일도 바빠서 천사의 몫이 아닌 캣테일 술집에서 재빠르게 술을 한 잔 하고 왔을 시간도 없었고, 게다가 너랑 술 약속이 있는데 누가 먼저 술을 마시고 오겠어. (네게 가까이 다가가 시선을 똑바로 마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