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 아이 없으면 전 살아갈 이유가 없어요...제발 병원에 갈 때까지만이라도 무사하길 바라주실 수 있을까요? 갑작스레 요청드려 죄송합니다. 탐라에 안 좋은 글 쓰고 가서 너무 죄송합니다. 저에게 있어 사랑을 담당하는 아이이며 제게 사랑을 알려주고 일부분이 된 아이에요. 제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글을 쓰는 건 꽤 오랜만이네요. 트위터를 떠나겠다 해놓고, 불안해서 다시 들어오게 되었네요. 다름이 아니라 저희 집 반려묘인 초롱이가 많이 아파요. 다리도 정말 심하게 절고, 오른쪽 옆구리에는 손바닥보다 큰 종양이 만져져요. 저는 본가에 한동안 오지 않아 신경을 못 쓴 상태였죠.
할 거 같아서 더 무섭네요. 제가 중학생 때 죽고 싶을 때마다 살게 해준 아이에요. 제가 살아가는 이유이자 동반자예요. 이 아이가 제 삶의 전부이자 그 자체가 되어버렸는데, 해준 것도 없는데 떠나갈 거 같아요. 제대로 앉지도 못하고 기대어만 있는데, 어떻게 아무도 이걸 눈치 못 챌 수가 있는지.
다들 그간 너무 감사했습니다. 떠나더라도 이 말은 하고 그만둬야 할 것 같아 글 남겨요. 상태가 좋아지면 언젠가 복귀할 수도 있을 것 같고, 포기하면 언젠가 서서히 잊혀질 거라 생각해요. 저를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했습니다. 여러분의 하루가, 앞날이, 모든 나아감이
잘 모르겠어요. 여기를 도피처로 정해서 자꾸 포기하거나 실패하는 것 같아요. 의지할 대상이 있다는 게 문제 같아요. 비밀번호는 랜덤으로 바꿔놓고 로그아웃 할게요. 계정이 없어지면 트위터 상 오류거나 제가 선택을 했다는 거 둘 중 하나겠죠? 한동안은 비계에 있다가 그것도 점차 활동을 줄이고
로그아웃 할게요. 선택이라는 건 나아지거나 포기하거나 둘 중 하나일 것 같아요. 사실 저 진짜 괜찮아보이려고 체력이나 기력, 긍정적인 모습 등 끌어올 수 있는대로 다 끌어와서 쓰고 있긴 한데...잘 모르겠어요. 이러다가 언젠가 계정 만들어서 복귀할지도 모르겠고, 아니면 영영 떠날수도 있겠죠.
잘 모르겠어요. 여기를 도피처로 정해서 자꾸 포기하거나 실패하는 것 같아요. 의지할 대상이 있다는 게 문제 같아요. 비밀번호는 랜덤으로 바꿔놓고 로그아웃 할게요. 계정이 없어지면 트위터 상 오류거나 제가 선택을 했다는 거 둘 중 하나겠죠? 한동안은 비계에 있다가 그것도 점차 활동을 줄이고
#거칠게_자랐니_곱게_자랐니
넘어짐: 저는 초 6까지 하루에 최소 두 번 이상 넘어졌다고 하더라고요...
수술: 1
입원: 정신병동 5 일반입원 2
인대 찢김: 인대 완전 파열...1
칼 베임: 히히...넘 많아요
코피: 잘 안 나요
쌍코피:
뼈 골절: X
차에 치임: X
화상: 흉터는 6개네요
찔림: 꽤 많이...??
교회에서는 그렇게 사랑을 가르치고 성도간의 교제를 중시하고 선을 중심으로 살라 하면서, 세상 사람들과 달라야 함을 강조하죠? 그런데 제가 여러 교회를 다니면서 느낀 건 사랑은 커녕 자신의 잣대를 들이밀며 폭력을 행사하고, 사람을 무시하고, 위선을 행하며 합리화 및 정당화하기에 급급하던데
저는 솔직히 교회에서 말하는 것들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겠고...세상 사람들이랑 다르다. 라고 하는 것도 이기적이며 자기중심적이고 결국 자신들이 더 낫다 또는 더 선하다 이런 식으로 구분 지으려는 거로밖에 안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기독교가 정말정말 싫어요...제가 믿는 신은 기독교가
근데 제가 몇 년간 의지하던 언니도 교회 언니였어요 최근에 제가 폐인처럼 살다가 정신줄을 거의 놓고 미친 사람처럼 길거리를 배회하다...스스로 삶을 포기하려 시도한 후에 울면서 연락을 한 적이 있어요ㅎㅎ 근데 그 언니가 제가 그렇게 되어서 행복하다네요? 은혜를 더 받을 수 있고
결과적으로는 저는 탈종교 했구...일상 생활도 차차 해가면서 재활 중이니 다행이죠!! 사실 말이 쉽지 정말 소소한 것부터 차근차근 했어요...처음에는 밖에 나가기까지 1시간 넘게 걸렸어요 너무 우울해서 계속 울거나 멍 때리거나 하면서 머뭇거렸거든요...지금은 다행히 약도 먹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