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청춘이라는 작품이 참 좋은 이유는
결말로 하여금 단순한 여운만 남긴 게 아니라
드라마 이상의 가치를 안겨 주기 때문에...
오월의 청춘을 시청한 사람들이
매년 그해 광주의 슬픔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것까지가
이 작품을 감상하는 방식의 연장선이 아닐까
나는 또 이렇게 오월을 애도하고
<미지의 서울> 기획의도 다시보자..
미지의 서울은 서로 인생을 바꿔 살아보며
내 자리에서 보이던 것만이 다가 아님을 깨닫게 되는
사랑스러운 쌍둥이 자매의 이야기로
다른 이의 삶을 마음 깊이 이해하는 다정함과
더 나아가 나의 삶도 너그럽게 다독일 수 있는
따뜻한 연민을 권하고자 합니다.
제62회 백상예술대상 방송부문 연출상
미지의서울 감독님 수상 소감 중 이 멘트 좋다..
쓸모가 없으면 도태되는 세상인데 티비 드라마는 가장 의지할 곳 없고 외롭고 어디 갈 시간도 없고 돈 내고 뭘 볼 수도 없는 분들을 위해 그분들을 위해 존재해야 하고 그게 '드라마의 쓸모'가 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