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긴 김태풍이 디비전에서 보이는 성격 외에 더 숨기고 있을 것 같지는 않은 게... 본성 자체가 악한 건 아님 그냥 효율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차갑고 무뚝뚝한 성격이 되었을 뿐
그리고 그냥.. 사회생활을 더 잘 하는 과정에서 그 차가운 면을 숨기는 법을 잘 터득했을 뿐이지 하라구로까진 아닌 듯
학교에서 장난치는것 외엔 별로 흥미도 없는 모양이고 아마 학교도 형 따라서 왔겠죠?
꿈이랑 동아리랑 취미만 봐도 보드 챔피언인 형을 엄청 존경하고 따랐는데
병상에 누운 형한테 더이상 못 기대고… 제 생각엔 애정결핍이 준형이를 관종으로 키운것 같아요
얘한테서 형을 빼면 아무것도 없음…
재형이가... 2년후에 일어나자마자 어두워졌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자기가 2년동안 누워있었고 예전처럼 보드를 탈 수 없게 되었다는걸 알았기 때문에 강한 책임감을 느끼는것이라 생각해요
더이상 수상으로 돈을 벌 수도 없고 또래들은 다 대학에 갔고 병원비도 엄청났을것이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