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가 외간남자(애니캐릭터) 그려진 티셔츠 사서
너무 신나하면서 잠옷으로 입는거 본 성준수
그림 그려진거 자세히 보니 뭔 복근도 보임.
근데 남친은 자기고 애초에 여친 오타쿠인거 알아서
살짝 장난 반 질투 반인 느낌으로
-나도 복근 있는데. 요즘 만족이 덜 됐나?
내 것도 보여줘? 하면서
입고 있던 옷 위로 올려서
자기 복근 공개쇼함.
그러면 김시우 아 얘가 왜 이래 진짜!! 하면서
얼른 옷 다시 내려버림.
-왜, 네가 좋아하는 것 같아서 보여준건데ㅋㅋ
내 거가 더 좋지 않아? 이렇게 만질 수도 있고.
하면서 시우 손 겹쳐잡고 자기 복근 쓸어내림.
시우 얼굴 펑-!!
준수시우 카페에서 음료 바뀌면
고딩 때: 시우가 먼저 마시고
준수야 이게 네 거 같은데? 하면
성준수 시우가 마신 빨대 그대로
입에 가져가서 한입 마셔보고
-그렇네. 이거 너 좋아할 맛인데 바꿔줄까?
이렇게 담백하게 물어봄.
그러면 시우 얼굴 빨개져서
너 왜 내가 마신 빨대 그대로 마셔!?
진짜 미쳤나봐 왜저래... 이러는데
성준수 태연하게
-더러운 것도 아니고 뭐 어때 그냥 마시면 되지.
그래서 바꿔줘 말아.
물어보면 김시우 사실 그게 더 맛있을 것 같아서
바꿔줘... 하고 새 빨대 꽂아서 마심.
성준수 이때 이미 마음 있을 때라
사심 그득하게 채우고는 빨개진 귀 숨기느라 바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