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라는 팀의 색 또한 강하고 분명한 만큼 새로움을 보여주는 일은 갈수록 더 큰 도전일 것 같아요. 그럼에도 놓치지 않는 첫 번째 기준이 있다면
우리가 하고 싶은지 판단할 때 반드시 멤버 과반 수 이상이 동의해야 해요. 진짜 이 노래를 하고 싶은지, 잘 표현할 자신이 있는지. 누구도 주저하지 않는 상태일 때 나아가죠. 누군가 자신이 없다면 설득할 때도 있고, 반대로 멤버들이 저를 설득할 때 도 있고요. 그렇게 앨범을 채워가는 것 같아요.
서로 용기를 끌어내 는 과정이 동반되네요
원래는 "너무 잘하고 있어!" 하면서 엄청 칭찬 하는 편이었는데,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더라고요. 칭찬만 해주면 뭐가 부족한지 정확히 모르니까 “이것만 해내면 다 괜찮아. 함께 고치면 되지 뭐가 문제야”라고 말해주는 게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아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