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다 한남들 가스라이팅 때문이 아닐까싶음
10년전쯤 했던 알바 중에 단화를 신어야했던 곳이 있는데 같이 일하던 한남이 갑자기 와서 넌 키가 크니까 단화도 벗어야하는 거 아니냐 부담스럽다 한 게 지금 생각해도 어이없음
지가 좆만하니까 키 큰 여자들 기죽이는 루저한남새끼들 참 많음 진짜
이런 회사 오조오억임 진짜…
열심히 준비해서 갔는데 정치 얘기, 결혼 훈수, 경력/스펙 비하 당하면서도 뭐라 말도 못함 취업이 간절하니까ㅎㅎ..
간절한 사람들 불러서 이딴 짓 하면서 청년들이 일자리를 가리니 간절함이 없니 어쩌니 하는 소리 보면 웃기지도 않음
면접비 필수여야 이지랄을 안하지
받고 면접 진짜 신중히 좀 봐라 면접비 안 내니까 아무나 불러내는 거 너무 화남
나 얼마전에 정장 빌리고 머리까지 하고 갔는데(여러분한테 응원해달라고 한 그 면접)
이 포지션 경력이 없어서 뽑을 생각은 없고
그냥 내 전직장 이름 보고 불렀대
이력서 재밌어서 뭐하는 앤가 궁금해서 + 커넥션 없나 해서 불렀대
심지어 면접 2시간 넘게 봐서(전 회사 업계 얘기 궁금해서 하도 파내서 다른 얘기 하느라 진땀뺌 + 걍 내가 광대짓하는 게 재밌으셨던 듯)
난 기차표랑 뒤에 다른 일정 전부 취소해서 거의 20만원 손해봤는데
끝나고 한다는 말이 그냥 직장동료 커피챗 같고 도롱니씨처럼 재밌고 좋은 사람이랑 수다 떨어서 좋았대
개소리하지마 샹
진짜 통보받고 엉엉 울었음 너무 미워서
워홀 갈 나이가 지나서 유학으로 떠나는 사람도 많은데 워홀 가능한데 나이때문에 고민하는 건 너무 시간이 아까움
갔다가 안 맞으면? 돌아오면 됨 안죽음
갔는데 좋으면? 탈조 계획을 세우든 뭐든 하면됨
뭐든 겪어봐야 알 수 있다 주변 부정적인 말에 기죽지 말고 많은 걸 보고 느끼고 왔으면 해
딴말이지만 혹시 워홀을 고민중인 20후~30대 동생친구들이 있다면 꼭 가라고 하고싶다
딱 저 나이대가 ‘너 서른인데 나중에 어쩌려고 그래’, ‘현실적으로 생각해’ 하면서 온갖 부정적인 말 들을 시기인데(제가 그랬습니다) 워홀 갈 나이인 것부터가 전혀 늦지 않았고 늙지 않았고 어립니다!!!
이런 얘기를 어디다 할 곳이 없어서 나도 혼자 앓았던 시간들이 있어서 갑자기 생각나서 쓴다
혹시나 나같은 여자들이 있으면 힘냈으면 좋겠다. 남들처럼이 아니어도, 그냥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잘하고 있는 거라고, 스스로 포기만 안하면 조금이라도 나아가는 날이 온다고 말해주고 싶음
조울증 앓는 사람이 쓴 글 보고 든 생각인데 우울증은 많이 알려졌는데 조울증에 대해서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지 이 병명과 증상을 타인에게 설명할 때 힘든 때가 종종 있다
열심히 말하면 ‘나도 그러는데 그럼 나도 조울증임?’ 이런 말 제일제일제일x100 많이 듣고…🫠
나는 조증 증상 심했을 때 꽤 큰 빚까지 져서 지금 신용회복 하는 중인데 누군가는 이게 이해도 안되고 한심하게 볼 수 있는 것도 알지만 나에겐 너무 대단한 일임
안좋은 시도도 하고 입원도 하고 많은 일 겪었는데 신용회복이든 뭐든 살겠다고 찾아서 신청하고 살아있는 자체가 기적이야 나한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