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온전히 경기를 뛰기에는 불안함이 있다. 정수빈은 "타격에는 지장이 없는데 포구한 뒤 송구를 위해 공을 빼거나 하는 데는 좀 불편하다"고 전했다.
팀의 중위권 상승을 위해 몸을 던지겠다는 각오다. 정수빈은 "우리는 밑에서 올라오고 있고, 양석환과 김택연 등이 복귀해 무서운 팀이 되고 있다"면서 "내가 이렇게까지 하는 걸 보면 후배들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다"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구라 안 치고 눈물날거같고 치료받아
잠실입니다. 두산 정수빈은 14일 KIA전서 새끼 손가락 힘줄을 다쳤습니다. 의료진은 두 달 정도 깁스 하지 않으면 평생 손가락이 굽어진 채 살아야 한다고 했고 정수빈은 빠질 수 없다며 후자를 택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복귀해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결승득점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