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국장님이 그런 말씀 하신 적 있어 2011년도에도 경검이 부딪칠 일이 많았는데 회의 가서 딱 앉는 순간에 맞은편에 새파란 검사가 국장님한테 그러더래 세월 참 좋아졌어요 뭐 물론 옛날얘기야 요즘 젊은 검사들은 예의도 바르고 공손하지 그런다고 걔네들이 국장님 끌고 가게 둬?
그저 차례가 도래한 것이라 생각했다 내가 끌어줄 수 있다고 세상은 대개 그런 방식으로 굴러가니까 그래 넌 나와 다르지 내게 남은 것이 집념이라면 네게는 아직 신념이 있으니까 단 한 번 마지막 단 한 번만 네 뒤에 서서 밀어주려 한다 내가 갈 수 없었던 곳까지 내가 포기해야 했던 지평 너머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