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 적고 아마도 계엄령 관련된 글은 적지 않을 생각인데요.
여러분, 계엄령은 무슨 정치적 쇼나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해서 발동시켜도 되는 그런 가벼운 선포령이 아닙니다. 입법, 사법, 행정 시스템을 일시적으로 통제하고 군에게 그 권한을 위임해서 영장없이 체포, 심판 및 계엄군에 의해 처벌할 수 있는 상황이에요. 그냥 말 그대로 전시상황나 국가 전복을 위한 테러,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혼란 및 국가 소요사태로 인해 치안이 극도로 불안해질 때 아니면 절대로 발동시켜서는 안되는, 민주주의 시스템을 일시적으로 포기하는 일이라고요. 특히나 대한민국은 두 번의 군사정권을 겪으면서 계엄령이라면 아주 치를 떠는 국가이기도 하고요. 무슨 윤통의 절박한 심정을 표현할 길이 없었다는둥,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해서 했다는 둥 그딴 유치원생 입에서 나올 소리는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일찍 잔 사람들 상황요약]
1. 오후 10시 반 쯤 윤석열이 비상계엄령 선포함 "사유 : 종북좌파세력척결"
2. 11시에 계엄 포고령 선포되고 군대 투입됨
3. 국회의원 300명중 150명 이상 모이면 계엄해제결의안 발의할 수 있음
4. 윤석열 군대 풀어서 국회 봉쇄함
알아서 잘 지내겠거니 하고 걍 조용히 있었는데
들려온 첫 소식이 참ㅋ
박수칠때 내려온다며.
추락이 무섭다며.
뭐야 이거 다이빙하는건가?
물속인지 시멘트바닥인진 너가 더 잘 알겠지만
난 보고 있을거야.
애 아니니까,
알아서 잘 나와봐.
딴 사람들은 모르겠는데
그때 내가 있을지는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