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이름 한 번 되내일 뿐 내가 할 일은 변하지 않는다. 스쳐간 인연 자락 붙잡아 보아야 찢어지기만 더할까. 나는 언제나처럼 초자연 재난에서 사람들을 구할 것이다. 설령 그것이 내 목숨을 바쳐야 하는 일이라도. 종말이 찾아온다면 내 목숨 또한 의미 없을 거라 말이야.
@jipgalle241004 (어디까지 알고 있는 것인가. 상대는 자신을 아나 자신은 상대를 모를 때의 공포감이 쭈뼛, 흉터를 타고 올라왔다. 미지의 공포감. 하나, 이는 분명 알아가면 될 일. 티내지 않고 웃는다.) 그 운명이라는 걸, 당신은 받아들인 존재인가? 혹은··· 주는 쪽이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