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란히 서 같은 곳을 보고 함께 걸어간지 어느덧 1000일이 되었네.
여러 사정으로 조용히 있는 기간이 길지만, 언제나 함께 있어준 네게 감사함을 느껴. 힘들었던 시간들이 지나고, 돌아오면 네가 있다는 사실에 행복해지고.. 앞으로도 이런 날들만 가득하길 빌게 될 정도로 말야.
3주년, ...길다면 긴 시간이겠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겠지. 중간에 긴 휴식기도 있었고─ 지금은 거의 공백에 가까운 나날들이 이어지고 있어, 3주년이라는 행사가 굉장히.. 묘하기는 해. 하지만, 내가 이곳에 떠나지 않고 3년 동안 있었다는 건 사실이니.. ...으응,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