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제일 기대중인 영화 경주기행
경주가 죽었다. 수학여행을 간다며 들뜬 얼굴로 집을 나선 지 꼬박 이틀째가 되던 날이었다. 초범이라서, 술김에 한 우발적 살인이라서, 잘못을 뉘우치고 있어서. 1심 재판을 통해 가해자가 받은 형량은 고작 15년 형. 옥실 모녀는 처벌을 원치 않는다며 합의해 그의 형량을 8년 형으로 단축시킨다. 그리고 8년 뒤, 옥실은 자신의 세 딸 장주, 영주, 동주와 함께 경주로 가족 여행을 떠난다. 가족티를 맞춰 입은 채 상기된 그들의 모습은 얼핏 단란한 모녀들의 모습. 하지만, 이들의 차 트렁크에는 한 남자가 실려 있다. 조금 유별난 네 모녀의 2박 3일간의 가족 여행, 아니 살인 여행기.
배우 팬 입장에서 편파적+주관적으로 쓰는 마고로비 필모 추천타래
1.버즈 오브 프레이(2020, 108분)
추천도:💟💟💟💟💟
할리퀸 주인공 된 그 영화! 개성좔좔 웃음좔좔 여캐들이 모여 남자 가랑이 깨고차는 그 영화! 재밌고 흥겹고 화려하며 한켠에서 투지가 끓어오르게 함. 할리퀸을 연기하다 못해
24.폭풍의 언덕(2026, 136분)
추천도:💟💟💟💟
개봉 전후로 사나운 논쟁을 몰고 온 작품이지만... 저는 120분을 초과하는 영화를 만들 거면 이런 걸 찍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순수 재미 1황. 도파민의 언덕. 뭔 고릿적 팬픽을 찍어놨냐? 내 귀에는 다소 극찬으로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