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네요.
애당초 공지한 외전 계획과는 다르게 현생이 바쁘다 보니 계획에 맞추기가 쉽지 않네요. 그렇다고 외전 업로드를 마냥 미루기엔 많이 기다리고 계실 것 같아 쓰고 있는 외전 일부를 살짝 보여드립니다. 외전 전체는 금방 가져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새벽 되세요!
안녕하세요. 드디어 12일간의 대장정이 끝이 났네요.
엔딩은 어떠셨나요? 완벽한 해피엔딩이라곤 할 수 없지만 그래도 그 엔딩이 인물 중 어느 한 명이라도 만족스러웠다면 그래도 저는 이 엔딩이 해피엔딩이 될 수 있다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함께 달려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결국 그 정적을 깨고 댸휘가 애써 밝은 목소리로 입을 뗀다.
"우리 여기서 좀만 쉬다가 갈까? 다들 힘드니까 여기서 좀 쉬고 대책 생각해보자."
우즨 역시 이 분위기가 답답했던지 말을 몇 마디 더 얹었다.
"그래. 여기 먹을 것도 있으니까 다들 이거 먹으면서 좀만 쉬자."
눙이 알면 화낼 소리지. 멋대로 결정하고 군 게 누군데... 거기까지 생각하고 피식 웃던 동연은 그래도 눙에게 고맙다. 제 말대로 나머지 둘을 데리고 무사히 탈출해줘서. 닿진 않겠지만 동연은 눈을 감고 속으로 인사를 보낸다. 잘 했어 형.
그 순간, 동연의 손이 바닥으로 툭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