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시리즈 조빈 공연.
안영규랑 “아 연예인 맞구나, 가수 맞구나”이러면서 감탄하면서 봤다.
뒤에서는 그냥 옷을 좀 독특하게 입는 지인? 이런 느낌이다ㅎ 정말 소탈하고 겸손하고 배려심 넘치는, 딱 보이는 그대로다.
가족처럼 편하게 보는 선수들을 TV로 보면 신기할 때가 있는데 오늘 그런 느낌이었다고 할까?
무엇을 하더라도 대충하지 않는 양반이라 시구하려고 그라운드에 맞춰 신발도 새로 사서 신고 왔다.
시구 지도한 박정우가 가르칠 게 없다면서 의욕상실(?)하게 만든, 이동걸 투수 코치도 인정한 시구자.
허인서와 박재현이라니.
마지막 1차 지명이 있던 2021년 3월.
순천까지 가서 효천고 허인서를 인터뷰한 적이 있다.
당시 동성고에는 김도영, 진흥고에는 문동주가 있었다.
“효천고에도 대어있어요”가 인터뷰 타이틀이었다.
누가 봐도 포수였던 똘망똘망했던 효천고 허인서가 생각나는 밤.
박재현은 잘할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이 방향으로 잘할 줄이야.
나도, 인천고 시절 열심히 지켜보던 관계자도 예상 못 했다.
야구 모른다.
+박재현 5월 도루 8개, 결승타 4개